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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은 2026년 9월 실시된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을 통해 상호운용성과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억지력을 제고했다.
3국 방위 협력 체계의 핵심축인 이 다영역 훈련은 사이버 방어 공조와 의료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프리덤 에지 훈련은 한국 남쪽과 동쪽의 국제 수역 및 국제 공역과 일본 내 군사시설 및 지휘소에서 실시되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각국은 구축함 6척, 전투기, 헬리콥터, 해상 순찰기, 공중 급유기를 투입했다.

이번 프리덤 에지 훈련은 2024년 6월 시작된 이래 네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북한 정권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탄도 미사일 발사와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한 프리덤 에지 훈련은 북한이 핵무기 탑재 능력을 갖춘 구축함 ‘강곤’호를 취역시킨 시기와 맞물렸다.
합동참모본부 김지훈 해군 소장은 “3국이 참여하는 프리덤 에지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이것이 훈련의 주된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훈련은 북한이 최근 건조한 함정에도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3국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3국 안보 협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태평양 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공유 및 동기화, 방공 훈련, 해상 차단 작전 등이 실시됐다.

주일미군사령관 스티븐 조스트(Stephen Jost) 미국 공군 중장은 “이번 훈련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고 명확하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공동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 80여 년간 구축하고 지켜온 평화와 안보를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각국의 의지를 보여준다.
일본 자위대 합동참모본부 훈련통제그룹장 고가 타케노리(Takenori Koga) 대령은 “프리덤 에지는 일본, 미국, 한국이 방어 역량을 강화하는 귀중한 기회였으며, 이는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용납하지 않는 안보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라고 밝혔다.
훈련에서는 3국 군이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함정들은 해상 보급을 실시했으며, 해상·항공 요원들은 다국적 의무 후송과 수색·구조 작전을 훈련했다. 지휘통제팀은 여러 작전 영역에 걸쳐 활동을 조율하고 정보를 연계해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미국 태평양 사령부 훈련통제그룹장 매슈 맥닐(Matthew McNeal) 미국 육군 중령은 “프리덤 에지는 첫 훈련 당시 해상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공중·해상·미사일 방어·사이버·의료 역량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훈련으로 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훈련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소장은 “우리는 … 프리덤 에지 훈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 및 일본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