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정보
-
분쟁/긴장
인권 침해에 대한 중국의 정치 선전과 정보 조작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중국이 티베트족과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침해를 감추기 위해 새로운 정치 선전 캠페인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무슬림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수백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북서부 신장에 해외 블로거들을 초청했다. 또한, 70년 이상 중국의 지배를 받아온 티베트와 관련하여 중국에 유리한 정보를 전파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전 세계 국가와 인권 단체들은 중국이 최대 100만 명의 위구르족을 구금하고, 수십만…
Read More -
분쟁/긴장
팔라우 선거에 중국의 정보 조작 우려
제시카 캐터슨(Jessica Caterson) 인구 22,000명의 태평양 국가 팔라우가 2024년 11월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하려는 시도와 선거 결과를 흔들기 위해 정보를 조작하는 전략을 빈번히 구사하고 있는 중국의 방해 가운데 치러질 것이다. 팔라우는 대만, 미국과 함께 선거 1년 전부터 언론인과 기타 국민들이 조작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시진핑(Xi Jinping)…
Read More -
동북아시아
러시아를 지지하는 중국, 다른 국가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주장에 의구심 제기돼
포럼 스태프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기 며칠 전, 중국 외교 정책의 최고 책임자는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모든 국가의 주권과 독립을 존중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며칠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중단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표결에서 중국은 기권표를 던졌다. 10년 전,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한 침략이나 그러한 위협이 발생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안전 보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
Read More -
동북아시아
대만, 민주주의 국가 대상으로 인지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제시
포럼 스태프 민주주의 국가들이 대만으로부터 인지 영향력 작전에 대응하기 위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새로운 학술 논문이 발표되었다. 대만 국방대학의 박사과정 학생 허민청(Hsu Min-Cheng) 대만 육군 대령은 중국 공산당 등의 주체가 사회 분열 조장과 국가 전복에 딥페이크 등의 신기술과 기법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미국 공군의 전문 저널 인도-퍼시픽 어페어스(Indo-Pacific Affairs)에 2024년 5월 게재된 “디지털 시대의 권위주의적 영향력에…
Read More -
동북아시아
보고서: 70만 명 이상의 티베트인 강제 이주
라디오 프리 아시아 국제인권감시기구(HRW)가 새롭게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중국 공산당은 70만 명 이상의 티베트인을 고향에서 강제 이주시켰으며, 이에 따라 실직과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배제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빈곤 퇴치라는 명목 하에 강제 이주된 사람들 중 56만 7천 명은 전역에 걸쳐 곳곳으로 흩어져 거주 중이었으며, 14만 명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었다. 2024년 5월 보고서 “대중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한 대중 교육:…
Read More -
동북아시아
대만, 양안관계 평화를 위한 현상유지 지지
포럼 스태프 대만의 민주주의가 대만 해협과 인도태평양 전역, 그리고 전 세계의 안정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월 대만 총통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 모두 양안관계 현상 유지를 약속했다. 라이칭더 총통 당선자는 선거 기간 중 더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군사적,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는 있지만 내 최우선 과제는 여전히 실용주의와 일관성”이라고 밝히며 현상 유지가 대만과 국제 사회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Read More -
동남아시아
마르코스의 딥페이크 오디오, 강경 대응을 지시하는 것처럼 조작되다
포럼 스태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은 온라인에 유포된 그의 딥페이크 음성이 말하는 것처럼 ‘특정 외국’에 대응하는 군사적 행동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필리핀 대통령궁 공보실이 밝혔다. 이 조작된 오디오는 2024년 4월 말, 남중국해 일부가 필리핀의 배타적 경제수역이라는 국제재판소의 2016년 판결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해당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점점 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가운데 등장했다. 페이크 게시물이 유포된 후에도…
Read More -
동북아시아
중국, 자국의 생체인식 데이터 수집을 향한 시선을 돌리기 위해 생물무기에 대한 거짓 뉴스 유포
포럼 스태프 미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국을 향한 중국의 악의적인 허위 정보 캠페인의 중심에는 미국이 생물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중국의 거짓 주장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집시와 슬라브계 소수민족에 대한 민족 연구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국방부의 유일한 DNA 실험실은 전사하거나 실종된 군인의 유해를 확인하는 데에만 주력한다. 반면 중국은 위구르족과 기타 튀르크계 소수민족에 집중된 방대한 양의 민족 DNA…
Read More -
동북아시아
대만이 허위 정보를 근절하고 깨끗한 선거를 할 수 있었던 비결
AP 통신 2024년 1월 중순, 대만 총통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부정 투표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표를 조작해 공무원들이 집계를 잘못했고, 이에 따라 선거 결과가 왜곡되었다는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었다. 널리 공유된 한 영상에서는, 기표를 하려던 한 여성이 실수로 잘못된 후보 열에 기표를 한다. 해당 영상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했다. 선거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선거 결과는 조작된 것이라는…
Read More -
동북아시아
선거철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의 강압 및 역정보를 우려하는 타이완
포럼 스태프 다가오는 타이완 총통 선거에 중국 공산당의 개입이 예상되어 민주 통치를 추구하는 섬나라 타이완에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차이밍옌 타이완 국가안전국 국장은 “중국 공산당의 선거 방해 공작 방식은 굉장히 다양하다”고 국회의원들에 경고했다. 2022년 8월 미국 대표단의 타이완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이 군사 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 해협을 마주하고 있는 중국 핑탄 섬(Pingtan Island)에 중국 전투기와 전함이 보인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