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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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중국, 유엔에 가짜 NGO 대거 동원해 비판 세력 위협
AFP 통신 중국이 비정부기구(NGO)로 위장한 친중국 조직을 대거 투입해 유엔에서 활동하는 인권활동가를 감시하고 위협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42개 언론 기관이 참여한 이번 ‘중국 표적(China Targets) 조사는 중국이 해외 비판 세력의 입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 2025년 4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발표한 이번 조사 보도 중 한 부분은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이 공격적 행보를 강화하는 실태를 다루고 있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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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필리핀, 중국 정부의 선거 개입 가능성 조사 착수
로이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이 2025년 5월에 있을 중간선거와 지방선거에 대한 외국의 개입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지시했다. 이는 한 고위 안보 당국자가 중국 정부 지원 단체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시도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후 이루어진 조치다. 클레어 카스트로(Claire Castro) 대통령실 소통 차관은 “이는 정말로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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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 중국 관련 정보 검열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중국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 사용자들은 딥시크에 대해 실시간 답변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딥시크가 정확하고 편향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딥시크가 이전에는 답변을 제공하던 질문에 대해 이제는 “죄송하지만 제 범위를 넘어선 질문입니다. 다른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봅시다.”라는 메시지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의 정책, 당국 및 영유권 주장이나 역사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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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필리핀 만화,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중국의 정보 조작 비난
AP 통신 2025년 1월, 필리핀은 남중국해 내 광범위한 영유권 주장을 펼치기 위한 중국의 정보 조작 캠페인에 대응하기 위해 만화책을 출간했다. 40페이지에 달하는 이 만화의 제목은 “준 선생님의 이야기(The Stories of Teacher Jun)”로, 해당 만화에서는 가상의 필리핀 선생님과 그의 어린 제자들이 복잡한 영유권 분쟁을 쉬운 용어로 설명해준다. 한 학생은 중국을 불량배로 묘사하기도 하고, 다른 학생은 중국의 ‘행위는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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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중국 정보 조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짜 뉴스와 유령 저널리스트
AP 통신 미국 외교관 커트 캠벨(Kurt Campbell)이 솔로몬 제도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는 중국에 대응하고자 남태평양의 이 섬나라를 방문했을 당시, 그는 중국이 자국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얼마나 집요한지를 목격한 바 있다. 현재 미국 국무부 부장관인 캠벨은 2022년 어느 날 아침,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생화학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장문 기사를 접했는데, 이는 사실 명백한 거짓이었다. 러시아가 시작한 이 거짓 선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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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긴장
인권 침해에 대한 중국의 정치 선전과 정보 조작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중국이 티베트족과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침해를 감추기 위해 새로운 정치 선전 캠페인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무슬림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수백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북서부 신장에 해외 블로거들을 초청했다. 또한, 70년 이상 중국의 지배를 받아온 티베트와 관련하여 중국에 유리한 정보를 전파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전 세계 국가와 인권 단체들은 중국이 최대 100만 명의 위구르족을 구금하고, 수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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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긴장
팔라우 선거에 중국의 정보 조작 우려
제시카 캐터슨(Jessica Caterson) 인구 22,000명의 태평양 국가 팔라우가 2024년 11월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하려는 시도와 선거 결과를 흔들기 위해 정보를 조작하는 전략을 빈번히 구사하고 있는 중국의 방해 가운데 치러질 것이다. 팔라우는 대만, 미국과 함께 선거 1년 전부터 언론인과 기타 국민들이 조작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시진핑(Xi Jin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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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러시아를 지지하는 중국, 다른 국가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주장에 의구심 제기돼
포럼 스태프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기 며칠 전, 중국 외교 정책의 최고 책임자는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모든 국가의 주권과 독립을 존중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며칠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중단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표결에서 중국은 기권표를 던졌다. 10년 전,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한 침략이나 그러한 위협이 발생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안전 보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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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대만, 민주주의 국가 대상으로 인지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제시
포럼 스태프 민주주의 국가들이 대만으로부터 인지 영향력 작전에 대응하기 위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새로운 학술 논문이 발표되었다. 대만 국방대학의 박사과정 학생 허민청(Hsu Min-Cheng) 대만 육군 대령은 중국 공산당 등의 주체가 사회 분열 조장과 국가 전복에 딥페이크 등의 신기술과 기법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미국 공군의 전문 저널 인도-퍼시픽 어페어스(Indo-Pacific Affairs)에 2024년 5월 게재된 “디지털 시대의 권위주의적 영향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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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보고서: 70만 명 이상의 티베트인 강제 이주
라디오 프리 아시아 국제인권감시기구(HRW)가 새롭게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중국 공산당은 70만 명 이상의 티베트인을 고향에서 강제 이주시켰으며, 이에 따라 실직과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배제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빈곤 퇴치라는 명목 하에 강제 이주된 사람들 중 56만 7천 명은 전역에 걸쳐 곳곳으로 흩어져 거주 중이었으며, 14만 명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었다. 2024년 5월 보고서 “대중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한 대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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