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공산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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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중대한 폭로,” 중국의 대만해협 훈련으로 중국 해안경비대가 군 지휘 체계 소속임이 밝혀져
포럼 스태프 2025년 4월 대만 해협에서 이틀간 진행된 군사 훈련 기간 중 중국 해안경비대 함정들이 인민해방군의 지휘 하에 항행하면서, 지난 수년간 해안경비대의 군사적 성격을 일축해온 중국의 기만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미국 소재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은 이번 사안이 자국 해안경비대를 민간 법 집행 기관으로 묘사해온 중국의 기존 입장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며, 이를 “중대한 폭로”라고 보도했다. 중국이 해안경비대를 민간 조직으로 규정해온 것은 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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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중국, 유엔에 가짜 NGO 대거 동원해 비판 세력 위협
AFP 통신 중국이 비정부기구(NGO)로 위장한 친중국 조직을 대거 투입해 유엔에서 활동하는 인권활동가를 감시하고 위협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42개 언론 기관이 참여한 이번 ‘중국 표적(China Targets) 조사는 중국이 해외 비판 세력의 입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 2025년 4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발표한 이번 조사 보도 중 한 부분은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이 공격적 행보를 강화하는 실태를 다루고 있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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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해상 통제
다니엘 R. 포스트(Daniel R. Post) 미국 해군 함장 및 노엘 바틀리(Noël Bartley) 미국 육군 대위 전통적으로 미국 육군은 지상 작전에 집중해 왔으며, 해양에서의 역할은 주로 지원 기능에 한정되어 있었다. 지상 작전에 집중하는 것은 본래 육군이 수행하도록 설계된 임무였다. 그러나 급변하는 지정학적 환경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위협들로 인해 육군은 작전 범위 확장과 해양 통제에서의 역할 재평가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 해군사관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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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필리핀 해안경비대, 중국의 위협에도 남중국해 주권 결코 양보하지 않을 것
포럼 스태프 2025년 4월 초, 스카보러 사주(Scarborough Shoal) 인근에서 중국 해안경비대 선박이 필리핀 해안경비대 순찰선을 들이받으려 시도하는 등 여전히 중국은 남중국해 내에서의 강압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강압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으면서도 남중국해 내에서의 자국 주권을 확고히 하는 임무 수행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2025년 4월, 필리핀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한 중국 해경 선박이 필리핀 해경 함정 BRP 카브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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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대만, 해저 케이블 파손 혐의로 중국 선장 기소
로이터 2025년 4월, 대만 검찰은 대만 본섬과 펑후섬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을 고의로 파손한 혐의로 중국 선장을 기소했다. 이는 여러 차례 발생한 사건 중 가장 최근의 사례로, 대만 당국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중국과의 긴장을 더욱 심화시켰다. 닻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손상을 케이블 운영자가 신고하자 당국은 토고 등록 화물선인 홍타이 58(Hong Tai 58)호의 선장을 구금했다. 검찰에 따르면, 7명의 선원도 구금되었지만 기소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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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필리핀, 군도 방위 원칙으로 영토 주권 확립
마리아 T 레예스(Maria T. Reyes) 필리핀 군은 지속적으로 포괄적 군도방위 개념(CADC)을 실행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수십년 간 필리핀군의 최우선 과제였던 반란 진압 작전으로부터 영토 방어로의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2024년에 출범한 CADC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천연 자원에 대한 국익을 확보하는 등, 필리핀 군도 전역에 걸쳐 원치 않는 침범이나 불법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는 역량 획득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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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대만, ‘고슴도치’ 역량 강화를 통해 중국의 침략 위협 억제
사라 챈(Sarah Chan) 대만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은 점점 거세지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칭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의 ‘고슴도치’ 방어 전략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막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함으로써 침략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전략은 탄도 미사일과 드론 역량 및 이동식 해안 방어 체계를 강화하여 생존 가능성이 높은 분산형 방어 체계를 구축해 억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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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중국, 남중국해 내 해양 서식지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돼
포럼 스태프 남중국해 해양 서식지 피해의 3/2가 준설 및 매립 방식을 사용한 중국의 인공섬 건설로 인해 초래되었다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아시아 해양투명성 이니셔티브(AMTI)의 2025년 1월 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2013년 이후로 4,600에이커(약 19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산호초를 매립했다. 미국 소재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기관인 아시아 해양투명성 이니셔티브는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후, 중국이 8천 에이커에 달하는 손상된 산호초 중 65%에 책임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인공섬 건설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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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 중국 관련 정보 검열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중국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 사용자들은 딥시크에 대해 실시간 답변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딥시크가 정확하고 편향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딥시크가 이전에는 답변을 제공하던 질문에 대해 이제는 “죄송하지만 제 범위를 넘어선 질문입니다. 다른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봅시다.”라는 메시지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의 정책, 당국 및 영유권 주장이나 역사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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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필리핀 만화,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중국의 정보 조작 비난
AP 통신 2025년 1월, 필리핀은 남중국해 내 광범위한 영유권 주장을 펼치기 위한 중국의 정보 조작 캠페인에 대응하기 위해 만화책을 출간했다. 40페이지에 달하는 이 만화의 제목은 “준 선생님의 이야기(The Stories of Teacher Jun)”로, 해당 만화에서는 가상의 필리핀 선생님과 그의 어린 제자들이 복잡한 영유권 분쟁을 쉬운 용어로 설명해준다. 한 학생은 중국을 불량배로 묘사하기도 하고, 다른 학생은 중국의 ‘행위는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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