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남아시아

    인도,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을 지지하며 연대 확대

    마리아 T 레예스(Maria T. Reyes) 인도는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내 지역에 대한 필리핀의 주권적 권리에 손을 들어주며 사실상 남중국해 전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무효화한 국제재판소의 2016년 판결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대응은 유엔해양법협약에 대한 국제재판소의 해석과 일치하는 것으로서 인도가 필리핀을 비롯한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안보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예다. 인도의 입장은 2023년 6월 말, 수브라마냠 쟈이샨카르(Subrahman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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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공통 사안

    군과 재생가능 에너지

    제1차 세계대전을 종전시킨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10일 후인 1918년 11월 21일,영국 전시내각의 조지 커존(George Curzon) 위원은 연합국간석유회의를 기념하는 저녁 만찬을 주재했다. 커존은 런던에 모인 대표단을 향한 건배사에서 연합국이 엄청난 수의 트럭 덕분에 “석유의 물결을 타고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고 단언했다. 프랑스 대표 앙리 베렌저(Henry Berenger)는 독일이 막대한 석탄 매장량을 믿고 자신들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국에는 석유를 소유한 연합국이 승리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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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공통 사안

    인도, 무인 전투기 개발 추진

    인도 정부가 2025년까지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제트 동력의 자율형 스텔스 무인 전투기(UCAV)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항공 우주 전문 매체인 에비에이션 위크(Aviation Week)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의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산하 인도 항공개발사업소의 연구원들이 2022년 7월 인도 남부의 시험장에서 인도 공군을 위한 축소된 시제품(사진)을 시연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가탁(Ghatak)이라고 불리는 이 전투기는 터보팬 엔진으로 동력을 공급받아 미사일, 폭탄, 정밀 유도탄을 탑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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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공통 사안

    인도와 미국, 첨단 방산기술 이니셔티브 추진

    맨딥 싱(Mandeep Singh) 방산기술 혁신 공동 추진과 핵심 공급망 구축, 양국의 전반적인 안보 관계 강화를 위해 인도와 미국의 방산 스타트업 간에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2023년 미국과 인도가 출범한 2개의 이니셔티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 1월에 출범한 미국·인도 핵심신흥기술구상은 6월 2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인도·미국 국방가속화생태시스템이 가동되면서 더 높은 단계로 발전했다. 아짓 도발(Ajit Doval) 인도 국가안보보좌관과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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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공통 사안

    인도와 대만, 경제 관계 강화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대만은 인도 내 입지 확대를 위해 뭄바이에 대표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으로, 이는 양국의 경제 협력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는 정치적으로는 대만과 거리를 두어왔으나 최근 몇 년간 양국의 경제적 관계는 꾸준히 성장했다. 아린담 바기(Arindam Bagchi)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타이완의 뭄바이 센터 개소 계획이 “무역, 관광, 문화, 교육을 비롯한 기타 민간 교류 분야에서 대만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추진하는” 인도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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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인도태평양 국가들, 고조되는 위협 속 안보 협정 체결

    맨딥 싱(Mandeep Singh) 북한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가지 요소가 야기하는 안보 위협에 직면한 인도태평양 국가들 사이에서 최근 쿼드 회원국인 호주, 인도, 일본, 미국을 주축으로 안보 협정을 맺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도의 옵저버연구재단의 안보전략기술센터 소장인 라제스와리 필라이 라자고팔란(Rajeswari Pillai Rajagopalan) 박사는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대화협의체인 쿼드 회원국과 비회원국 간에 새로운 방위안보협력 이니셔티브가 속속 체결되고 있다”면서 “이것은 쿼드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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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쟁/긴장

    인도, 최초로 베트남에 군함 공여

    로이터 인도 해군이 공여한 미사일 초계함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 이는 인도가 다른 나라에 공여하는 첫 군함이다. 인도 해군은 국내에서 건조된 초계함 INS 키르판이 2023년 6월 말 인도 동부 해안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인도와 베트남은 중국이 부쩍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최근 몇 년 간 특히 국방에 중점을 두고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도는 몰디브 모리셔스 등 국가에 소형 선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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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쟁/긴장

    미국, 남중국해에서 인도와 협력 확대 기대

    로이터 2023년 6월 말, 미국의 동아시아 담당 최고 외교관은 역내 여러 국가가 중국과의 영토분쟁에 얽혀 있는 남중국해에서 인도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달,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미국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인도와 미국은 서로를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 중 하나”라고 선언했다. 양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포함해 해양 규칙 기반 질서에 대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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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인도와 베트남, 중국의 위협 속에서 더욱 강력한 국방 관계 구축

    맨딥 싱(Mandeep Singh) 영유권 분쟁이라는 중국의 위협에 나란히 직면한 인도와 베트남은 최근 몇 주 간 정부 고위급 회담을 통해 국방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회담은 최근 양국 교류 및 군사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한 국방 협정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인도와 베트남은 중국의 공세에 시달려왔다. 일례로 2019년에는 중국 해양경비대가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인도-베트남 합동 석유탐사선을 위협하는 사건이 있었고, 2020년에 베트남은 중국의 압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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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국방 수장들, 국제법 준수와 대화 촉구

    포럼 스태프 2023년 6월 초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0회 샹그릴라 대화의 주요 주제는 소통과 협력이었다. 이번 안보 포럼에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600여 명의 국방부 장관과 군 고위 관계자, 외교관, 분석가 등이 참석했다.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회담을 여는 기조연설에서 대화는 국가들 사이에 반드시 필요한 일종의 가드레일이라고 설명하면서 “외교 관계 냉각으로 인한 침묵”이 가져올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한편 이번 연례 포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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