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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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전력
사바나 메시머(Savannah Mesimer) 하사/미국 해병대 미국 일본 동맹 70년 역사상 가장 중대한 변화로, 주일미군이 합동군 사령부(Joint Force Headquarters)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2025년 3월 도쿄 회담 후,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국방장관은 주일미군의 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여 자위대 임무와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연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달 초, 일본은 조직 구조에 있어 역사적인 변화로 평가되는 일본통합작전사령부를 출범시켰다. 일본통합작전사령부는 자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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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기 쉬운 유대
북한 주민들이 러시아 전장에서 자국민들이 싸우고 있으며,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접한 것은 한국군의 확성기 방송을 통해서였을 가능성이 높다. 수개월간 북한의 권위주의 정권 김정은 체제는 우크라이나에 자국 병력을 파병한 사실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아무런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2025년 초 기준으로 약 4,000명의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지는 한국 정보당국의 말을 인용하며 김정은은 자국 병사들이 타국을 위해 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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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에 군사 건설 인력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됨
로이터 2025년 7월, 한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조만간 수천 명 규모의 군사 건설 인력과 지뢰 제거 요원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중순 평양에서 북한 독재자 김정은과 회담한 러시아 안보 고위관계자 세르게이 쇼이구(Sergei Shoigu)는 김정은이 전쟁으로 황폐해진 지역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공병 1,000명과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22년 2월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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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급변하는 북극 정세 속 주시해야 할 국가 중 하나로 부상
조시 ‘벅시’ 시걸(Josh “Bugsy” Segal) 박사 북극의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면서 이 지역의 전략적·경제적 잠재 가치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천연자원 채굴과 유럽 등지로 향하는 해상 직항로의 수익성 전망도 확대되고 있다. 1920년 체결된 스발바르 조약(Svalbard Treaty)은 북극 북서부에 위치한 동명의 제도에 대한 노르웨이의 주권을 인정한 협정으로, 공식 채택된 지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이 조약은 천연자원 채굴과 과학 연구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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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구축함 진수 실패, 북한 군사력의 허점 드러내
포럼 스태프 북한의 5,000톤급 구축함의 진수 실패와 그로 인한 파손은 김정은 정권이 공언한 국방 현대화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고였다. 2025년 5월 말, 북한 북동부의 항구도시 청진에서 143m 길이의 신형 구축함이 측면 진수 도중 균형을 잃고 전복된 이번 사고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발생했다. 승조원들이 선박을 바다에 밀어 넣는 과정에서 선수 부분이 진수로에 걸려 제대로 미끄러져 내려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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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모니터링팀, 북러 무기 거래는 유엔 제재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라고 지적
로이터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한국, 미국을 포함한 11개 유엔 회원국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컨테이너 2만여 개 분량의 탄약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ultilateral Sanctions Monitor Team)은 2025년 5월 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이에 대한 대가로 북한에 미사일 성능 향상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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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위협 대응 위한 3자 공조 강화
펠릭스 김(Felix Kim) 한국, 미국, 일본이 한반도의 긴장 고조와 지역적 불안정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3자 안보 체계를 재활성화하고 있다. 2025년 4월 말, 한·미·일 3국은 서울에서 고위급 연합훈련을 실시했으며, 이어 한·미·일 국방대학 안보정책포럼도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와 같은 교류는 변화하는 전략적 불확실성 속에서 억지력과 작전 조정 능력을 강화하려는 3국의 공동 노력을 보여준다. 이번 훈련은 한국 국방부 청사에서 실시되었으며, 해당 연합 훈련이 시작된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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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지도자들, 세계 안보 보장 위한 협력적 접근 필요성 강조
센트리 최근 열린 안보 포럼에서 미 군사 지도자들은 복잡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한 차원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2025년 워싱턴 DC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열린 글로벌 안보 포럼(Global Security Forum)에서 미국 군사 참모차장들은 전장이 변화하고 도전 과제가 진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이란, 북한, 러시아 간의 협력 확대를 주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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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 유엔 총회서 북한 인권 유린 실태 증언
The Associated Press 1999년 굶주림을 이유로 북한을 탈출했다가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뒤 재차 탈북한 김은주 씨는 유엔(UN)에서 중대한 인권 유린에 대해 북한 정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증언했다. 할머니의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가족이 박해를 받았던 강규리 씨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북한을 탈출했다. 유엔 총회에서 그녀는 친구 세 명이 처형됐으며, 그 중 두 명은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이유로 처형됐다고 증언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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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 대북결의안 위반 선박에 대해 제재 촉구
로이터 미국은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는 선박들에 대해 유엔이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소재 오픈소스센터는 2025년 5월,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을 중국 항구로 운송하며 유엔 결의안을 위반한 비(非)북한 국적 선박들을 추적했다고 보고했다. 제임스 번(James Byrne) 오픈소스센터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탄자니아 국적의 아르마니(Armani)호와 소피아(Sophia)호, 허위 국적을 사용한 카르티에(Cartier)호와 카시오(Casio)호, 무국적인 이리1(Yi Li 1)호와 안유(An Yu)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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