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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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인도태평양 엔데버(Indo-Pacific Endeavour), 군사훈련으로 연결되는 호주와 동맹국 및 파트너국
포럼 스태프 최근 스리랑카에서 개최된 안보 문제에 대한 법률 워크숍이 인도태평양 엔데버 24(Indo-Pacific Endeavour 24)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훈련에서 호주는 동남아시아 및 인도양 북동부 전역에서 14개국과 함께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호주 선박, 항공기 및 군 인력은 군사 훈련, 워크숍, 문화 및 스포츠 활동을 위해 각국에 배치된다. 호주 방위군(Australian Defence Force)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인도태평양 엔데버는 인도주의적 지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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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베트남과 일본, 새로운 방위 협정과 장비 이전으로 협력 강화
펠릭스 김(Felix Kim) 일본과 베트남이 중국의 해양 영토 침범을 필두로 한 공동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자 국방 관계 강화에 나섰다. 새로운 방위 협정과 두 대의 수색구조차량 이전은 2023년 말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 체결 이후 양국 협력에 진전이 있었음을 입증한다. 2024년 8월 초 기하라 미노루(Minoru Kihara) 일본 방위상과 판 반 지앙(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부 장관은 하노이에서 회동을 갖고 유대관계 증진을 과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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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통 사안
지평 넓히기
포럼 스태프 1989년 12월 유엔 인권의 날, 200여 명의 몽골 민주화 운동가들이 수흐바타르 광장에 모였을 때는 앞으로 어떤 변화가 펼쳐질지 미처 알 수 없었다. 수도 울란바토르의 이 광장에서 시작된 평화 시위는 대초원과 사막으로 가득한 몽골을 휩쓸었다. 이후 3개월 만에 몽골의 공산 정권은 약 70년간의 집권 끝에 권력을 내려놓았다.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내륙국 몽골은 일당 통치 및 소련과의 결탁을 깨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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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필리핀, 조작된 메시지 퍼뜨리는 중국에 대응해 동맹 및 파트너와 안보 강화
포럼 스태프 중국은 남중국해 지역 내 강압 작전이 국제적인 반대에 부딪히자 정보원들을 통해 이미 거짓으로 판명난 딥페이크 영상을 확산시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기술적 사기 사건으로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을 겨냥해 조작한 비디오 클립을 꼽을 수 있으며, 이 비디오에는 마르코스 대통령이 불법 약물을 사용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2024년 7월 마르코스의 정적을 지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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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대륙붕 확장 요구에 동참하며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세에 도전
마리아 T 레예스(Maria T. Reyes) 2024년 7월 중순, 베트남이 남중국해의 자국 대륙붕 경계를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유엔에 제출했다. 앞서 한 달 전 필리핀 역시 이 전략 수로에서의 중국 공세에 맞서 비슷한 요청을 한 바 있다. 베트남 외교부는 베트남이 “영해기선으로부터 그 외측 200해리까지의 선을 넘는 대륙붕의 바깥쪽에 대해서도 배타적 권리를 주장할 법적·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이 해역을 동해라고 지칭한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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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베트남, 인신매매 근절 노력에서 성과 달성
라디오 프리 아시아 미국의 연례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2년 연속 베트남의 순위가 상승하면서 베트남은 이제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북한이 포함된 아시아 최악의 인신매매국 순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2024년 6월 보고서는 첨단 기술 활용을 통한 인신매매 증가 추세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사기다. 2023년 보고서는 또한 전년도에 사이버 사기와 관련된 성매매와 납치가 급증한 것을 지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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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베트남의 인공섬 건설에 대한 주변국 반응
포럼 스태프 베트남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서 인공섬 건설 박차…분석가들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 워싱턴 DC에 위치한 전략 및 국제학 연구소의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는 베트남이 해양 준설토를 스프래틀리 군도의 암초 위에 쌓아 2023년 11월부터 2024년 6월 사이에만 280헥타르 이상의 토지를 추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베트남이 지난 2년 동안 조성한 토지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넓은 면적이다. 중국은 10년 이상 인공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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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다가 오는 폭풍
아푸아 O. 보아헤마-리 소령/미국 육군 | 사진제공: AFP/GETTY IMAGES 동남아시아는 1960년 이후 기록적으로 평균 기온이 상승했다. 지난 10년간 기후 변화의 영향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이제는 기후 변화가 인류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지난 20년간 수집된 데이터에 기반하여 기온 상승에 따른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고 있는 국가에 태국과 베트남을 포함시켰다. 태국 내 기후 변화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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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미국-베트남, 외교와 국방, 교역 부문 협력 강화
톰 아브케(Tom Abke) 2023년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시킨 미국과 베트남은 공동의 이익과 안보문제에 대한 관여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외교에서부터 교역 및 국방 이전에 이르기까지 양국은 지역 안보, 기술 공급 관리, 기후 영향 문제를 전략적으로 다루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교육과 인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 3월 말 부이 탄 손(Bui Thanh Son) 베트남 외무장관은 안토니 블링큰(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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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통 사안
중국 자금을 지원받는 캄보디아 대운하, 역내 우려 제기
포럼 스태프 프놈펜과 타이만을 잇는 180km 길이의 운하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경제적, 환경적, 인도주의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자금을 받아 진행되는 공사비 약 2조3천300억 원(17억 미국 달러) 규모의 이 푸난 테코 운하를 통해 중국 군함이 캄보디아 내륙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까지 진입할 것이라는 추측 또한 힘을 얻고 있다. 이주 가능성에 봉착한 캄보디아 주민들은 보상책을 우려하며, 베트남은 캄보디아 내륙에 준설될 수로의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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