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동남아시아

    고조되는 긴장 속 안정을 추구하는 일본의 역내 외교

    마크 제이콥 프로서(Marc Jacob Prosser) 일본은 역내 국방 외교와 포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소프트 파워를 통해 안정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인도 태평양 전역에서 돋보이는 국가다. 대화의 창구를 유지하고자 하는 일본의 이러한 노력은 고조되는 긴장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일본 정부가 채택한 새 방위백서는 중국을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을 “임박한 위협”이라고 명명하고…

    Read More
  • 동남아시아

    대원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태국 육군과 미국 육군 여군, 역사적인 공수 훈련 참가

    테안 탕겐(Theanne Tangen) 상사/미국 태평양 특수전 사령부 태국 육군은 2023년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태국 롭부리주에 위치한 캠프 에라완의 특수전학교가 실시한 최초의 여군 전용 공수 기본교육 과정에 미국 육군 군인들을 초청했다. 공수 훈련 345에 참가한 100여 명의 태국 육군 여군들은 네 번의 생명줄 강하 훈련(전투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한 번, 야간 강하 한 번 포함)를 비롯해 4주간의 고된 훈련을 마치고…

    Read More
  • 글로벌 공통 사안

    북한, 의심과 우려 속 3차 정찰위성 발사 예고

    포럼 스태프 두 차례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북한은 2023년 10월 중 3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 예고했다. 북한 정찰위성의 군사적 효용성을 둘러싸고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한국에 대한 안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31일,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호’에 탑재하여 1차 발사를 단행했으나, 로켓은 서해로 추락하며 위성 발사에 실패한 바 있다. 8월 23일에 단행한 2차 정찰위성 발사 시도…

    Read More
  • 글로벌 공통 사안

    미국과 베트남,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무력 위협 또는 사용’에 대해 경고

    AFP 통신 2023년 9월 미국과 베트남은 중국 공산당 선박이 연루된 충돌이 발생한 지 며칠 만에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위협 또는 무력 사용”에 대해 경고했다.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과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총비서는 전략적 수로를 둘러싼 영유권 주장을 국제 규범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연간 약 1천3백조 5천억 원(1조 미국 달러) 이상의 무역이 이루어지는 남중국해의 거의…

    Read More
  • 분쟁/긴장

    미국, 팔라우 주변에서 해상법 집행

    AP 통신 2023년 8월, 미국 해안경비대는 미국이 팔라우와 새로운 협정을 체결하여 미국 선박이 팔라우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해양 규정을 일방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자국 연안 해역에서 중국의 “반갑지 않은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팔라우 대통령이 미국에 도움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성명에서 본 협정에 따라 팔라우 장교가 승선하지 않았더라도 미국 해안경비대 선박이 팔라우를 대신하여…

    Read More
  •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지역 안정을 위한 슈퍼 가루다 실드 2023 개최

    구스티 다 코스타(Gusty Da Costa) 다자간 다국적 군사 훈련인 슈퍼 가루다 실드 2023이 8월 3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주에서 시작됐다. 호주, 프랑스,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영국, 미국을 포함한 7개국은 함께 약 5,000명의 병력과 다양한 국방 자산을 배치했다. 이외 12개국에서도 참관단을 파견했다. 인도네시아 통신사 안타라에 따르면 미국 육군 태평양 사령관 찰스 플린(Charles Flynn) 대장은 “슈퍼 가루다 실드 2023은 작년의 엄청난 성공을…

    Read More
  • 글로벌 공통 사안

    태평양 파트너십 2023 통한 관계 증진 및 재해 대비 강화

    포럼 스태프 인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다자간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Humanitarian Assistance and Disaster Relief, HADR, HADR) 대비 임무가 2023년 8월 초 동남아시아 및 남태평양 제도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하는 미국 주도의 태평양 파트너십은 지역 상호운용성과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보와 안정을 증진하며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롭고 지속적인 우정을 돈독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에는 호주,…

    Read More
  • 기후

    기후 변화 및 식량난 대비 탄력성 구축에 필수적인 태평양 여성 리더십

    첸디 리우(Chendi Liu)/여성, 평화, 안보 사무국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의 여성, 평화, 안보(WPS) 사무국, 해군분석센터, 평화, 안보, 분쟁 전환을 촉진하는 유색인 여성 모임이 공동 후원한 워크숍이 최근 피지 수바에서 열렸다. 워크숍의 주요 주제는 태평양 도서 지역의 기후 변화와 식량 불안정 문제에 대처하는 데 있어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포용적 탄력성 구축(Building Inclusive Resilience)”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열린 이 행사에는 피지에 본부를…

    Read More
  • 글로벌 공통 사안

    기술 발전으로 미국의 사이버 위협 탐지 및 억제 능력 향상

    미국 전략사령부/합동 사이버 센터 미국이 전 세계에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은 동맹국 및 파트너 국과 맺은 약속을 이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반대하는 적들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같이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 맺은 결의와 약속은 모든 분쟁의 범위는 물론, 육상, 공중, 해상, 우주, 전자기 스펙트럼, 사이버 공간을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서 우위를 유지함으로써 이행될 수 있다.…

    Read More
  • 동북아시아

    파푸아뉴기니와 미국, 해양 안보 협력 추구

    톰 아브케(Tom Abke) 파푸아뉴기니와 미국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해양 안보 강화에 나섰으며, 그 일환으로 미국 해안경비대 함정은 파푸아뉴기니의 법을 집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관계자와 분석가들은 양국이 파푸아뉴니기의 주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순찰 강화를 통해 초국가적 범죄와 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에 대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드니 대학교 미국학 연구소 소속의 블레이크 헤르징거(Blake Herzinger) 외교 정책 및 국방 연구원은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해양법…

    Read More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