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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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중국의 미얀마 군부 지원, 분노와 저항 촉발
미미 윈 버드(Miemie Winn Byrd) 박사 중국이 미얀마의 잔인하고 불법적이며 민심을 잃은 군부 정권을 지지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강압적인 간섭과 위선을 한층 더 드러내고 있다. 2024년 8월 중순,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은 미얀마 군부의 수장과 회동해 “미얀마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5대 로드맵을 이행”하는 군부의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확고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더 디플로매트지가 보도했다. 2021년 2월 군부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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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긴장
호주, 다국적 경찰 창설 통해 블루 퍼시픽 도서국의 응급상황 대응
포럼 스태프 호주가 다국적 경찰부대를 창설해 블루 퍼시픽 국가의 안보를 제공하면서 역내 세력 확장을 꾀하는 중국의 공세를 견제할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역내 법집행기관에 자국 경찰을 파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주가 지원하는 약 3,600억 원(2억 7,100만 미국 달러) 규모의 태평양 치안 이니셔티브(Pacific Policing Initiative)는 브리즈번에 새 훈련 시설을 신설하고, 태평양 전역에 최대 4개의 지역전문훈련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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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통 사안
미국, 쿠바-중국 간의 첩보 기지 교란 및 모니터링
포럼 스태프 쿠바의 첩보 시설 확대는 중국이 미국의 군사 활동을 감시하고 상업 통신을 감청하려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워싱턴 DC 소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가 2024년 7월자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보고는 중국이 쿠바에 수 조 원(수십억 미국 달러)를 들여 첩보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는 2023년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보도의 뒤를 이은 것이다. 이후 미국은 2019년 이전부터 쿠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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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긴장
일본과 캄보디아, 우크라이나에 지뢰 제거 훈련 제공
AP 통신 캄보디아와 일본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 지뢰 제거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가미카와 요코(Yoko Kamikawa) 일본 외무상은 2024년 7월 캄보디아지뢰대책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발표했다. 수십 년에 걸친 캄보디아 내전이 끝난 1990년대에 설립된 이 센터는 캄보디아 전역에 흩어져 있는 최대 600만 개의 지뢰와 기타 불발탄을 제거하는 일을 하고 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자국 내 지뢰 제거에서 꾸준한 진전을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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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중국 공산당, 전 국방부장 두 명의 당적을 제명하는 등 군 지도자 축출 계속
포럼 스태프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이 해임된 리상푸(Le Shangfu) 전 국방부장과 그 전임자인 웨이 펑허(Wei Fenghe)를 2024년 6월 말 당적에서 제명했다. 이번 조치는 군부의 ‘부패’를 척결하고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시 주석의 반부패 드라이브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 해 시 주석은 최소 11명의 군 수뇌부와 3명의 방위산업체 간부를 숙청했다. 이들 대부분은 핵과 탄도 미사일을 관리하는 인민해방군의 로켓군 관계자들이거나 무기 조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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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통 사안
중국 해커, 대만 해킹 시도 강화
AP 통신 사이버 보안 정보 회사 레코디드 퓨처에 따르면 중국이 후원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해킹 그룹이 정부, 교육, 기술, 외교 분야를 중심으로 대만 국내 조직을 표적으로 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병합하겠다고 위협함에 따라 대만해협을 사이에 두고 대만과 중국 간의 관계가 악화되었다. 2024년 1월 대만의 총통 선거와 이후 정권 교체를 앞둔 2023년 1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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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북한, 위성 발사 실패에 이어 쓰레기 풍선으로 다시 도발
포럼 스태프 인도 태평양 동맹국 및 파트너들이 북한이 휴전선을 넘어 수백 개의 쓰레기 풍선을 한국으로 날려 보내자 위험한 도발이라고 밝혔다. 1953년 한국전쟁을 중단시킨 정전협정 준수를 감시하는 유엔사는 이 기괴한 행위가 유해하고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정전협정과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엔사는 공식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엔사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대우받기를 원한다고 거듭 밝혀왔지만 오염 물질이 담긴 풍선을 이웃나라 영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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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대만을 겨냥한 인민해방군의 행적, 시 주석의 목표 달성 방해
포럼 스태프 시진핑 총서기가 이끄는 중국 공산당이 최근 대만의 진먼(Kinmen) 군도 근처에서 발생한 사건을 핑계로 강압적인 회색 지대 전술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중국 공산당이 무력 합병을 주장하며 위협하고 있는 자치 섬 대만을 겨냥하여 중국은 최근 군사적, 경제적, 심리적 압박을 증가하는 양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만의 진먼 제도는 중국의 샤먼으로부터 약 3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영상 제공: 로이터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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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긴장
솔로몬제도 선거를 지원하는 호주, 뉴질랜드 국방군
톰 아브케(Tom Abke) 호주, 뉴질랜드, 유엔을 비롯해 국제 파트너국들은 솔로몬제도가 2024년 4월 총선을 실시할 수 있도록 보안과 물류, 기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국방 및 경찰 인력 외에도 태평양 이웃 국가들이 이 섬나라에 재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인구 72만 명의 솔로몬제도는 1,000여 개의 섬, 환초, 산호초 중 150여 곳에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어 동시에 실시되는 전국 및 지방 선거를 치르는 데 물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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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긴장
억지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생명
포럼 스태프 2024년 3월 초,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 태평양 작전 과학 기술 컨퍼런스에 모인 인도태평양 15개국 1,900명의 참가자들은 거듭 강조되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속도의 필요성이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참모총장 조슈아 M. 러드(Joshua M. Rudd) 소장은 “세 단어로 말하겠다. 더 빠르게, 더 빠르게, 더 빠르게.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러드 소장은 미국 전략사령부와 미국우주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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