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 분쟁/긴장

    호주, 다국적 경찰 창설 통해 블루 퍼시픽 도서국의 응급상황 대응

    포럼 스태프 호주가 다국적 경찰부대를 창설해 블루 퍼시픽 국가의 안보를 제공하면서 역내 세력 확장을 꾀하는 중국의 공세를 견제할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역내 법집행기관에 자국 경찰을 파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주가 지원하는 약 3,600억 원(2억 7,100만 미국 달러) 규모의 태평양 치안 이니셔티브(Pacific Policing Initiative)는 브리즈번에 새 훈련 시설을 신설하고, 태평양 전역에 최대 4개의 지역전문훈련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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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쟁/긴장

    팔라우 선거에 중국의 정보 조작 우려

    제시카 캐터슨(Jessica Caterson) 인구 22,000명의 태평양 국가 팔라우가 2024년 11월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하려는 시도와 선거 결과를 흔들기 위해 정보를 조작하는 전략을 빈번히 구사하고 있는 중국의 방해 가운데 치러질 것이다. 팔라우는 대만, 미국과 함께 선거 1년 전부터 언론인과 기타 국민들이 조작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시진핑(Xi Jin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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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붕괴 위기에 처한 미얀마 군부

    미미 윈 버드(Miemie Winn Byrd) 박사 미얀마 군부의 붕괴가 임박했다. 이는 민주주의 회복을 기치로 건 무장 저항이 시작될 당시 군부의 세력이 ‘너무 거대해서 무너뜨리기 어려울 것’이라던 다수 분석가들의 판단과 상반되는 결과다.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했으나 반군연합이 공격 개시 날짜(2023년 10월 27일)를 따 ‘1027 작전’이라고 명명한 공격을 전개하면서 그 세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약화하였다고 분석가들은 설명한다. 최근 산악지대인 샨(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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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공통 사안

    중국의 경제난, 시진핑의 정책에 먹구름이 드리우다

    포럼 스태프 분석가들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중국 경제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의 5.3%에서 더 하락한 4.7%를 기록하는 등 예상치를 밑도는 낮은 성장률을 보이며 침체 일변도를 걷고 있다. 한편 많은 분석가들은 제조, 기술 리더십, 군사력 부문에서 미국과 동맹국을 추월하겠다는 시진핑(Xi Jinping) 중국 주석의 공격적인 목표를 고려할 때 중국이 자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경로를 수정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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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시아

    인권 단체, 중국이 ‘문화적, 종교적 표현을 지우기 위해’ 위구르 마을명을 변경했다고 폭로

    라디오 프리 아시아 중국이 신장지역 내 민족 다양성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위구르 마을 약 630개의 이름을 교체했다고 한 인권단체가 폭로했다. 뉴욕 소재 휴먼라이츠워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극서부 신장지역에 거주하는 무슬림계 위구르족 1,100만여 명의 ‘문화적, 종교적 표현을 지우려고 한다’고 밝혔다.중국 당국은 이슬람이나 위구르 역사와 관련된 마을명을 당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단어로 교체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중국 담당 마야 왕(Maya Wang) 국장 대행은 “마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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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시아

    대만 신임 총통, 평화와 안정 추구 의지 확인

    포럼 스태프 라이칭더(Lai Ching-te) 대만 총통은 최근 취임식에서 대만 해협(Taiwan Strait) 전역 내 평화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2020년부터 부총통을 역임한 후 2024년 1월 총통으로 선출된 라이칭더는 180킬로미터 폭의 대만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자치 섬 지역 대만과 중국 지도자들 간의 대화를 재차 촉구했다. 또한 라이칭더 총통은 중국에 “정치적 및 군사적으로 대만을 위협하는 것을 멈추고 대만과 함께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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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시아

    대만, 중국의 위협에 맞서 징병 기간 연장 시작

    로이터 2024년 1월 말, 대만에서는 신병들이 1년간의 의무 복무를 시작했다. 증대되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따른 우려로 의무 복무 기간이 4개월에서 연장된 이후였다. 의무 복무 기간 연장은 2022년 말 차이잉원(Tsai Ing-wen) 대만 총통이 발표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자치 섬인 대만에서 거의 매일 인민 해방군 공군 훈련을 실시하는 등, 군사, 외교, 경제적 압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청년들이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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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시아

    대만이 허위 정보를 근절하고 깨끗한 선거를 할 수 있었던 비결

    AP 통신 2024년 1월 중순, 대만 총통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부정 투표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표를 조작해 공무원들이 집계를 잘못했고, 이에 따라 선거 결과가 왜곡되었다는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었다. 널리 공유된 한 영상에서는, 기표를 하려던 한 여성이 실수로 잘못된 후보 열에 기표를 한다. 해당 영상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했다. 선거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선거 결과는 조작된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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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시아

    전문가들, 중국의 군부 숙청 확대 관측

    포럼 스태프 2023년이 저물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군부, 특히 엘리트 미사일 부대의 간부 숙청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중국 공산당의 ‘거수기 의회’로 불리는 전국대표대회에서 9명의 장성이 축출되었다고 보도했다. 12월 말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그중 5명은 전술 핵무기를 관장하는 인민해방군 로켓군의 전현직 수뇌부였다. 또한 해당 보도가 있기 불과 이틀 전, 신화통신은 미사일 시스템을 생산하는 국유 기업의 간부 3명이 중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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