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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임 대통령, 일본과의 ‘불가분 관계’ 및 한미일 3국 협력 강조

로이터

2025년 6월 중순,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에 참석한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Shigeru Ishiba) 일본 총리는 별도로 면담을 가지고 양국 관계 심화에 합의했다.

이시바 총리는 “현재의 전략 환경에서도 한일 관계 및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2025년 6월에 취임한 이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은 앞마당을 공유하는 이웃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으로 구성된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비회원국 초청 정상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하였다.

이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지정학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의 3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미국은 북한의 핵 위협과 중국의 공세적 외교에 대응하고자, 한국과 일본 간의 안보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권장해 왔다.

이 대통령은 일본과의 협력이 상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를 “미래 지향적 방식”으로 발전시킬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국의 오랜 조약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과의 안보 협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G7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일 3국은 대한민국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합동 공중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진행된 3국 간 군사 훈련이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에게 있어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이었다. 이 대통령은 회의 기간 중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 협력 강화를 약속하였으며, 한국의 대인도 투자를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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