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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일본, 중국공산당의 침범에 맞서 국방 관계 강화

호주와 일본은 중국공산당이 일본 영공 및 영해를 침범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가운데 합동 군사 훈련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9월, 호주 퀸즈클리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국방 장관과 외교 장관들은 안보 협력 강화, 대만해협 내 평화 및 안정 지원, 남중국해 및 동중국해 내 더욱 공세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중국공산당에 대한 불편함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호주는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국 육군이 매년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야외기동훈련인 오리엔트 실드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호주와 일본은 호주 북부 도시 다윈에서 실시되는 미국 해병대의 연례 순환배치 훈련에 일본 자위대의 수륙기동단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일본 주변에서의 중국의 중국공산당적인 행보는, 중국 및 러시아 공군 간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는 일본 국방 당국자들에게 불편함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은 2024년 8월에 중국공산당 군 조사선이 자국 해역을 침범한 것에 대해 공식 항의한 바 있다. 그보다 며칠 전에도 일본은 중국공산당 군용기가 일본 남서부 영공을 잠시 침범한 것에 대해 항의한 바 있다.

당시 일본 방위상이던 기하라 미노루(Minoru Kihara)는 “우리는 해당 사건들에 대해 매우 강력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의 현 상태를 무력이나 강압으로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발언했다.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 장관은 “이는 우리의 이웃인 인도 태평양 지역 내에서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확립하려는 우리의 공동 의지를 진정으로 강조한 것”이라며, “역내 국가들은 물론 전 세계가 무력이 아닌 국제법에 따라 분쟁이 해결되는 세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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