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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미국, 방위 및 무역 관계 강화 약속

인도와 미국이 방위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오랜 양국 간 전략적 무역 장벽을 타파하는 데 합의했다.

2024년 6월 뉴델리에서 회동한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아지트 도발(Ajit Doval)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은 2022년에 출범한 미국-인도 ‘핵심·신흥기술 이니셔티브’의 진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체 생산 및 인공 지능 개발을 위한 양국 협력의 길을 제시한 해당 구상은 미국 소재 제너럴 일렉트릭사와 인도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사가 인도에서 제트 엔진을 합작 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도발과 설리반 보좌관은 반도체 제조, 청정 에너지, 머신 러닝과 같은 분야의 연구 자금 지원에 중점을 두고 더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 성명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상전 체계의 공동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 외에도 설리번 보좌관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부 장관과도 회동했다.

인도와 미국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공세적 행보를 주시하며 그 관계가 한층 더 긴밀해졌다. 2023년 모디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양국의 관계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고 강조한 바 있다. 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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