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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본, 미국, 3국 간 군사 훈련 실시 예정

AP 통신

3국 국방부 장관들은 일본이 호주 북부에서 실시되는 호주군과 미국군과의 합동 훈련을 위해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점차 군사적 공세를 강화하는 중국인민군과의 잇따른 대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2024년 11월 중순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부 장관은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및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초대해 다윈에서 회담을 열었다.

장관들은 2025년 중반 다국적 훈련인 탈리스만 사브르(Talisman Sabre)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미국 해병 순환군 간의 상륙 훈련을 발표했다. 또한, 호주는 2025년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오리엔트 실드(Orient Shield)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3년 후반과 2024년에 걸쳐 호주군, 일본군, 미국군은 야마 사쿠라, 노블 레이븐, 오토노머스 워리어, 카카두, 킨 소드 훈련에 참여했다.
동영상 제공: 호주 국방부/미 공군/미 육군

공동 성명에서는 필리핀과 다른 지역의 선박에 대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자행한 “위험한 행위”를 비롯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들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PRC는 남중국해의 거의 대부분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중국의 세계 무역로에 대한 주장에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국제 재판소의 2016년 판결을 무시해왔다.

또한, 장관들은 대만해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은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무력으로 합병하겠다고 위협하며 대만 주변에서 빈번하게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불법적이고 강압적이며 공격적이고 기만적인 행동을 강화하고 있다.

말스 호주 국방부 장관은 호주와 일본이 양국군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명백한 기회’ 중 하나는 일본이 미 해병대의 호주 순환 근무 기간 중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명백한 기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일본과 미국과 함께 보다 진보적이고 심화된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말스 장관은 이번 결정이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 우방국, 동맹국과 가능한 최상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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