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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인도네시아,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강화하기 위한 방위 협정 체결

AFP 통신

2024년 8월 말 호주와 인도네시아가 국방 협정을 체결하여 각국의 합동 훈련과 배치를 포함하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도 태평양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양국은 여러 국가가 섬과 수로에 대한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를 포함하여 지역 긴장이 증가함에 따라 안보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대통령 당선자이기도 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은 중부 자바주에 자리한 인도네시아 국립 육군사관학교에서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부 장관과 기자 회견을 갖고 이번 협정이 양국이 “다양한 안보 위협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증진”할 수 있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스 장관은 이번 협정이 양국 간 가장 중요한 방위 협정이라며 “조약 수준의 협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군대가 서로의 국가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상호운용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주 국방부는 이번 협정에 “해양 안보, 대테러, 인도주의 및 재해 구호, 군수 지원, 교육 및 훈련, 방위 산업 전반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 군대 사이의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운용성 강화”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양국은 2024년 11월 동부 자바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개최하여 약 2,000명의 인원이 공중, 지상, 해상, 사이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말스 장관은 이 훈련이 “올해 호주가 해외에서 참여하는 훈련 중 가장 큰 규모의 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P 통신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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