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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인도와의 방위 산업 관계 강화 모색

로이터

폴란드가 인도의 군현대화 정책으로부터 혜택을 받고 러시아에서 벗어나 무기 공급국의 다변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2024년 8월 말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가 인도와의 방위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인도 총리로서는 45년 만에 처음 폴란드를 방문하면서 전해졌다.

투스크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방위 산업 강화에 대해 논의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폴란드는 군사 장비 현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인도는 역사적으로 국방 장비를 러시아에 크게 의존해 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공급국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다.

폴란드 관계자는 인도는 폴란드가 수리, 개조할 수 있는 T-72 탱크와 같은 구소련 장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 협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최근 폴란드 주재 대사관에 국방부 관련 부서를 재개설했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지만 인도는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앞서 폴란드를 방문한 모디 총리는 인도가 분쟁 종식을 위해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는 전쟁터에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라며 “빠른 평화 회복을 위한 대화와 외교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투스크 총리는 모디 총리의 발언을 높이 평가하며 인도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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