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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타랑 샤크티 훈련,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위한 공군의 상호 운용성 과시

포럼 스태프

인도 공군이 주최하는 다국적 방위 협력 증진 훈련인 제1회 타랑 샤크티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최근 10개국 전투기가 인도 라자스탄의 조드푸르 공군기지에 집결했다.

타랑 샤크티 훈련의 두 번째 단계는 2024년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되었다. 훈련은 대공, 정찰, 공수, 방공, 근접 항공 지원 능력 부문에서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인도 공군 참모차장 AP 싱(AP Singh) 중장은 보도자료에서 “타랑 샤크티는 참여 및 참관 파트너와 안보 및 상호 운용성을 구축하면서 문화와 관점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다.”며 “협력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정신은 비행 기동을 더 잘 수행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넓히는 데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도 공군 참모차장 AP 싱 중장(왼쪽)과 미국 대사관 공군 담당관 매튜 쓰리프트 대령(Matthew Thrift, 오른쪽)이 인도 라자스탄의 조드푸르 공군기지에서 타랑 샤크티의 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사브리나 풀러저드 상병/미국 공군

이번 훈련에는 호주, 프랑스, 독일, 그리스, 싱가포르, 스리랑카, 아랍 에미리트, 영국, 미국 등이 참가했다. 18개국은 참관국으로 참가했다. 뉴스 잡지 인도 투데이(India Today)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약 70대의 전투기가 참가했다. 첫 번째 단계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과 함께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었다.

인도에 파병된 미국 공군을 지휘하는 저스틴 데이비스(Justin Davis) 중령은 “태평양보다 더 중요한 책임 지역은 없다.”며 “동맹이자 파트너로서 우리는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더욱 강해진다. 함께 훈련하고 공유할수록 복잡하고 서로를 더 많이 배우고 이해하여 다양한 책임 지역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훈련 기간 동안 싱 중장은 인도군의 중요 행사에 참여했다. 싱 중장과 인도 육군 및 해군 참모차장들은 인도에서 생산된 경전투기 테자스를 타고 비행했다. 싱 중장은 주 전투기를 조종했고 NS 라자 수브라마니(NS Raja Subramani) 중장과 크리슈나 스와미나탄(Krishna Swaminathan) 중장은 복좌형 테자스를 타고 비행했다.

삼군 부사령관이 한 행사에서 함께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전 영역 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24년 9월 인도 라자스탄에서 열린 타랑 샤크티에서 인도 공군의 수리아 키란 곡예비행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ABACA/로이터

국방부는 또한 이번 비행이 인도의 방위 제조 능력을 상징하며,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다목적 전투기 테자스는 인도군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면서 요구를 충족하도록 제작되었다.

호주 공군 참모총장 스티븐 채플(Stephen Chappell) 중장은 타랑 샤크티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파트너를 지원하고 지역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호주의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채플 중장은 “인도는 호주의 최우선 안보 파트너이며, 호주는 인도와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태평양 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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