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하와이제도 주변에서 미국 해군과 미국 미사일 방어국이 동맹국 해군과 함께 2024 퍼시픽 드래곤 탄도 미사일 방어 훈련을 실시했다.
미국 제3함대가 격년으로 주최하는 퍼시픽 드래곤 훈련에서 해군은 참가국 군대와 협력하여 탄도미사일을 추적하고 요격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번 훈련에는 실사격과 모의 탄도미사일 요격 및 추적 훈련이 포함되어 연합 환경에서 통합된 방공 및 미사일 방어 능력을 연습하고 개선했다.
또 SM-2와 SM-6 같은 최종 함정 방어 전투 체계를 작동시키고 운영하도록 설계된 반유도 표적인 새로운 통합 대공∙미사일 방어 표적이 최초로 사용됐다.
이번 훈련에는 호주 해군 구축함 HMAS 시드니 및 E-7A 감시 정찰기, 이탈리아 해군 다목적 초계함 ITS 라이몬도 몬테쿠콜리,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JS 하구로, 한국 해군 구축함 ROKS 율곡 이이, 네덜란드 해군 구축함 HNLMS 트롬프, 미국 해군 구축함 USS 칼 M 레빈 및 USS 키드, 순양함 USS 실로, P-8A 해상초계기, 캘리포니아 항공 방위군 제163 공격 비행단의 MQ-9 무인 항공기 등이 참가했다.
미국 제3함대 사령관 존 웨이드(John Wade) 중장은 “퍼시픽 드래곤 같은 훈련과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동맹국 및 연합국과의 시스템 상호운용성과 전술 절차를 개선한다.”라며 “연합 작전과 통합 공중∙미사일 방어 추적, 실사격 이벤트는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해양 안보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미국 태평양 함대의 필수적인 부분인 미국 제 3함대는 전투 작전부터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에 이르기까지 군사 작전의 전 영역에 걸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연합군을 지원하며, 미국 해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훈련을 제공한다. 미국 제3함대는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항행의 자유, 법치, 기타 안보를 비롯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뒷받침하는 원칙들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