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파트너십

3국 파트너십, 동남아시아의 해양 법 집행 강화

구스티 다 코스타(Gusty Da Costa)

관계자들은 인도말피(INDOMALPHI)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간의 해양 법 집행 협력체가 술루 해와 술라웨시 해역에서 무장 강도, 납치, 초국가적 범죄, 테러 등의 안보 위협을 크게 완화했다고 말하고 있다.

2025년 5월 중순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된 제24회 삼국협력협정(TCA) 인도말피 공동 실무 그룹 회의에서는 2017년의 삼국협력협정에 따라 수립한 지역 이니셔티브와 성공과 도전 과제를 강조했다. 특히 항공 및 해상 합동 순찰은 효과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방 문제를 감독하는 인도네시아의 데이브 락소노(Dave Laksono) 하원의원은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실시한 합동 순찰은 단 한 건의 사건 보고도 없이 다양한 위협에 성공적으로 대응했으며, 이는 2017년 99건의 해적 및 무장 강도 신고가 발생했던 것과 크게 대조된다.”라고 말했다.

해양 조정 센터는 보안 사고에 대해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국제국방협력국장 스테벌리 C. 파렝관(Steverly C. Parengkuan) 준장은 인도말피 회의에서 “술루 해와 술라웨시 해역에서의 해양 분야 협력의 긍정적인 성과 덕분에 상업 선박, 물품, 인명의 안전성이 향상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해당 지역은 폭력적 극단주의와 온라인 급진화 등의 안보 위협에 직면하고 있기에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렝관 준장은 “세계 발전에도 불구하고 테러리즘은 성장하고 상황에 적응하고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에 테러리즘으로 인한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락소노 하원의원은 자금 지원 문제도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선박, 장비, 인력을 조달하려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해양 전문가 겸 민간 선박 선장 마르셀러스 하켕 자야위바와(Marcellus Hakeng Jayawibawa)에 따르면 인도말피의 순찰 및 정보 공유 활동은 해양 사법 기관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범죄자가 악용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틈새를 메우고 군대의 존재감을 확대했다.

그는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합동 해군 및 방위군 훈련은 작전 역량 강화와 조율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각 인도말피 회원국의 해양 센터는 선박 이동, 의심스러운 활동과 잠재적 위협에 대한 정보 교환을 촉진함으로써 “신속한 탐지 및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타라칸, 필리핀 타위타위섬, 말레이시아 타와우에 소재한 지휘 센터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3국 연합 해상 훈련을 강화해 연합군의 힘을 보여주고 잠재적 위협을 억제하는 것도 우선순위로 간주되고 있다.

락소노 하원의원은 다국적 범죄 네트워크를 겨냥하기 위해서는 인텔리전스 기반 감시 작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역 안정과 안보를 위해서는 삼국협력협정의 구조, 소통, 조율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야위바와 선장은 “3국의 협력은 안보 위협을 완화하고 지역의 안정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는 조율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자원을 지원하며 진화하는 위협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구스티 다 코스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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