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 재커루, 전투 준비태세 및 다자간 유대 강화
호주 국방부
최근 약 2,300명의 호주, 일본, 파푸아뉴기니, 미국 병력이 호주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하여 전투 상호운용성과 국제 관계를 강화하고, 전투 준비 태세를 개선했다.
호주 육군 제3여단은 퀸즐랜드의 타운스빌 야전 훈련장과 잉햄 야전 훈련장에 배치되어 일본, 미국과 함께 서던 재커루(Southern Jackaroo, “재커루”는 양이나 소와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는 젊은이를 뜻하는 호주 용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호주 방위군, 미국 육군 및 해병대, 파푸아뉴기니 방위군, 일본 육상자위대가 참여하는 연합 훈련인 브롤가 런(Brolga Run) 훈련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제3여단 사령관 데이비드 맥카몬(David McCammon) 준장은 서던 재커루에서 통합 부대가 다양한 전술 임무를 수행하며, “적과 교전하고, 파트너와 협력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일본 육상자위대 부참모장 고바야시 히로키(Kobayashi Hiroki) 중장은 태평양 지역의 잠재적 위협 때문에 이번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바야시 중장은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여 미국, 일본, 호주의 파트너십을 형성한다.”며 “이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적인 안보 환경을 구축하여 즉시 억제력을 발휘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맥카몬 준장은 호주 육군이 동맹국, 파트너국와 함께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호주 육군은 개인 기술, 소대 및 중대 수준의 활동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이 더 큰 규모의 군대로 확장되면 여단과 사단단위의 대규모 움직임과 그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 높은 수준에서 더 나은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제임스 캐리어(James Carrier) 미국 육군 중령은 호주군과 미군의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캐리어 중령은 “내가 입대했을 때부터 호주 육군은 미국 육군의 파트너였다.”며 “양국 관계는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며 갈등이 있는 곳이라면 양국은 어디든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