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피지와 프랑스는 기술 연구, 훈련, 병참 지원, 긴급 지원 및 인도주의적 지원을 아우르는 방위 협정을 체결했다.
피지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이 주둔군지위협정이 “피지군과 프랑스 방위군 간 군사 교류와 전문 지식 공유를 통한 협력과 지원의 틀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프랑스 대통령은 몇 달 전 프랑스령 해외영토가 있는 태평양 제도를 순방하며, 현재 중국이 무역 및 안보 관계를 확대하려는 이 지역에서 벌어지는 강대국들의 약탈적 행동을 비난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자문관들은 프랑스가 도서국의 파트너십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2022년에 선출된 시티베니 라부카(Sitiveni Rabuka) 총리의 피지 정부는 중국 쪽에 두었던 무게중심을 호주와 미국 같은 파트너국으로 옮겼다. 최근 프랑스는 호주, 피지, 미국과 함께 태평양 내 불법 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협력했다.
라부카 총리는 2023년 9월 태평양 제도가 “평화의 지대, 비동맹 영토의 지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