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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과 미군, 드론 및 레이저 센서 훈련

로이터

한국군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연례 호국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한국군과 미군은 2023년 10월 말 드론, 무인 차량, 웨어러블 레이저 센서를 활용한 합동 미래전투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동부 인제 산악지대에 위치한 한국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오랜 동맹인 한국과 미국의 군인들이 시가전 훈련을 위해 힘을 합쳤다.

한국과 미군 군인들이 한국 인제의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전투 훈련 중이다. 비디오 제공: 로이터

이번 훈련에는 전투 능력 강화를 위해 설계된 첨단 무기 시스템도 동원되었으며, 대원들은 레이저를 사용하여 전투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다중통합레이저교전시스템을 착용했다.

드론은 정찰과 함께 돌격 소총을 발사했으며 한국군은 의료 대피 훈련 중 다목적 무인 차량을 출동시켜 인원을 수송했다.

타이거 여단으로 알려진 한국 육군 제25보병사단의 최정일 대위는 무인 자산과 다중통합레이저교전시스템 장비가 모의 전투에서 적군을 식별하고 사상자 수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드론을 이용해 적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최첨단 타격 장비로 적을 타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작전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육군 제2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의 데릭 첸(Derek Chen) 중위는 훈련이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자산이 향후 전투 작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한국 육군은 인공지능 기반 드론과 기동성이 뛰어난 전투 차량을 사용하는 미래전 작전을 위한 시범 부대로 타이거 여단을 창설했으며 2040년까지 이 모델을 기반으로 모든 전투 부대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육군은 2023년 10월 캄보디아, 영국,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3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국제 미래전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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