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스태프
2023년 9월 약 3,500명의 일본군과 미군이 일본에서 오리엔트 실드 훈련을 개최하고 10일 동안 합동 정보, 정보, 사이버, 전자전, 우주 역량을 향상시켜 다중 영역 작전을 발전시키기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 신문에 따르면 미국 육군 태평양 사령관인 찰스 A 플린(Charles A. Flynn) 대장은 야스베쓰 훈련장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훈련과 리허설은 동맹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지 통신에 따르면 키하라 미노루(Kihara Minoru) 일본 방위상은 양국 간 훈련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를 포함한 일본 전역에서 일본 육상자위대 약 2,300명과 미국 육군 1,200명이 참가하여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다중 영역 및 교차 영역 작전을 시험하고 개선했다. 오리엔트 실드는 미일 양군이 일본에서 실시하는 연례 최대 규모의 양국 연합 훈련 중 하나다.
야전 훈련에는 보병, 육군 항공, 고기동 다연장 로켓 발사기 실사격과 육상, 공중, 해상 병참 이동이 포함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영역별로 특화된 부대로 구성되어 인도 태평양에서 미국 육군의 전략 작전을 지휘하는 미국 태평양 육군 제1다중영역기동부대가 참가했다. 제1다중영역기동부대는 전역에서 적의 반 접근/지역 거부 네트워크에 대응하고 합동군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영역에서 정밀 효과와 고기동 다연장 로켓 발사기 같은 화력을 동기화한다.
훈련 기간 중 일본군과 미군은 고기동 다연장 로켓 발사기에서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하여 플랫폼의 다목적 기능을 시연했다.
한편 오리엔트 실드의 보병 훈련에는 실사격 훈련이 포함되었다. 부대 지휘관 톰 앵그스타트(Tom Angstadt) 미국 육군 중령은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양국 소대 실사격에서 일본은 155밀리미터 곡사포를, 미국은 120밀리미터 박격포와 60밀리미터 박격포를 발사했다.”고 말했다.
1982년에 시작된 오리엔트 실드는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국 태평양 육군 간의 오랜 파트너십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유지하겠다는 두 동맹국의 의지가 변함없음을 보여준다.
미국 국방부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지역 안보 환경 가운데 훈련과 준비태세는 통합 억제력을 창출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지지 통신은 2023년 10월 중순에 약 6,400명의 일본 해상자위대와 미국 해병대가 섬 방어와 의료 대피에 초점을 맞춘 역대 최대 규모의 레졸루트 드래곤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전 훈련에는 약 3,50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