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통 사안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파트너십

태평양 파트너십 2023 통한 관계 증진 및 재해 대비 강화

포럼 스태프

인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다자간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Humanitarian Assistance and Disaster Relief, HADR, HADR) 대비 임무가 2023년 8월 초 동남아시아 및 남태평양 제도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하는 미국 주도의 태평양 파트너십은 지역 상호운용성과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보와 안정을 증진하며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롭고 지속적인 우정을 돈독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에는 호주,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한국, 영국, 미국에서 최소 1,500명이 참가하여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헬스케어 행사, 의료 서비스, 주제별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태평양 파트너십 2023 팀을 자국으로 초청한 호스트국으로는 피지,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동티모르, 베트남 등이 있다.

태평양 파트너십 2023 시작 첫 몇 주 동안 미국 육군 및 해군 외과 의사들은 베트남 의료진과 협력하여 푸옌 종합병원에서 90건 이상의 성인 및 소아 수술을 집도하고, 치과 치료와 영양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500여 명의 환자가 치료받게 되었다.

미국과 베트남 파트너 간의 공중 보건 및 의료 훈련은 100명 이상의 태평양 파트너십 2023 파트너가 대량 사상자 훈련에서 재해 관리 기술과 프로토콜을 연습하며 절정에 달했다.

엔지니어링 팀은 새로운 교실을 짓고 초등학교를 개조했다. 또한 미국 육군 및 주방위군 공군 대원들은 미엔쭝 토목공학대학 대학원생들과 함께 공동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베트남 푸옌성 태평양 파트너십 2023 조직위원회 책임자 다오 마이(Dao My)는 “태평양 파트너십 임무는 효율적인 국가 간 협력을 위한 신뢰를 구축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지에 배치된 미국 해군 대원들은 특수 아동을 위한 학교와 보육원에서 근무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뉴질랜드 해군 장교들은 태평양 도서국에서 미군 장병들과 함께 응급처치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맹그로브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해상자위대, 일본 육상자위대, 뉴질랜드 공군 및 해군, 피지 방위군, 미국 육군 및 해군 장병들은 중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4,0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2년 연속 필리핀을 찾은 태평양 파트너십 2023 참가자들은 학교 미화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교실 2개를 짓고, 의료 및 치과 치료를 제공하며, 산악 및 수상 수색 및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 훈련과 지식 교류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필리핀군 공보실장 엔리코 길 일레토(Enrico Gil Ileto) 중령은 “이번 훈련은 지역 안정, 재해 대응 준비, 모든 필리핀 국민과 주변국 국민의 복지에 대한 우리의 결의를 강조한다.”라며 “파트너들과 함께 선의를 증진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더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지역사회를 육성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평양 파트너십 2023은 동맹국과 파트너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 대비 및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태평양 파트너십 2023 참가자들은 베트남에서 10일간에 걸친 의료 서비스 제공, 교실 건설,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 훈련 지도 등 119건의 봉사 활동을 완료했다. 이번 임무는 2023년 내내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 제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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