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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군 관계자, 퍼시픽 디펜더 훈련 통해 전술 교육 및 관계 구축

포럼 스태프

퍼시픽 디펜더(Pacific Defender)는 인도·태평양 국가 및 기타 지역의 군사 및 안보 인력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고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는 훈련이다. 2023년 5월 초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5일간 진행된 본 프로그램의 교육 및 토론은 지역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미국 진주만-히캄(Harbor-Hickam) 합동 기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캐나다와 뉴질랜드의 군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보안군 퍼시픽 디펜더 실무 장교 간 회의에서는 강의실 수업 및 모의 훈련, 경비견 핸들링, 무기 시연, M18 권총 사격 연습 등의 현장 시연 및 실습 세션이 진행되었다.

토론에서는 예정되어 있던 세션의 주제를 넘어선 논의가 오갔다.

뉴질랜드 방위군의 스티븐 코트렐(Stephen Cottrell) 준장은 “연합국 파트너들과 회동할 때 서로 간에 비공식적으로 나누는 대화는 금싸라기와 같다”며 “서로가 어떻게 일하는지 볼 수 있기 때문에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파병 시 친숙한 얼굴을 보게 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이 미국 공군 공병이 주관하는 독일셰퍼드 군견의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해당 군견은 용의자 대역을 제압하고 붙잡아 군견 핸들러의 칭찬을 받았다.

미국은 괌, 하와이, 텍사스에서 퍼시픽 디펜더 연합 군사 훈련을 매년 세 차례 이상 실시하며, 호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일본, 파푸아뉴기니, 스리랑카, 태국, 통가 등을 비롯한 국가로부터 교육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2023년 5월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사진: 2023년 2월 괌에서 열린 퍼시픽 디펜더 브리핑에 참석한 일본 항공 자위대, 오스트레일리아 왕립공군, 미국 공군 관계자들.)

일정이 다양하고, 서로 언어와 문화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교류를 통해 서로를 직업적으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참가자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전술을 학습하며,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낸다. 교환 프로그램이 끝나갈 때쯤에는 더 꼼꼼한 대비 태세를 갖추게 된다.

코트렐 준장은 “우리는 모두 동일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매우 유사한 절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투에 임한다면 연합군으로서 손발이 척척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스펜서 퍼킨스(Spencer Perkins) 일병/미국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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