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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5년 내 최대 야전 훈련 발표

AP 통신

2023년 3월 한미연합군이 5년 만에 최대 규모의 합동 야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발표는 미국의 B-1B 장거리 폭격기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과시하며 한반도로 비행한 가운데 전해졌다. (사진: 유엔사, 연합사, 주한미군 소속 아이작 테일러(Issac Taylor) 대령(왼쪽)과 한국 합동참모본부 소속 이승준 대령이 2023년 3월 서울에서 열린 프리덤 실드 훈련에 대한 뉴스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훈련에 대해 “전례 없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다가오는 훈련에 미사일 시험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한미 군사 관계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지휘소 훈련인 프리덤 실드 훈련이 이와 별도로 실시되는 대규모 합동 야전 훈련인 워리어 실드 FTX와 함께 방어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엔사, 연합사, 주한미군 소속 아이작 테일러 대령은 야전 훈련에 연합 상륙 훈련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의 훈련 규모가 과거 봄에 실시됐던 최대 야전 훈련인 독수리 훈련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18년 마지막으로 독수리 훈련을 실시했으나 북한의 핵 도발이 이어짐에 따라 다시 한 번 합동군사훈련을 확대했다.

2023년 1월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국 국방부 장관은 미국이 전투기와 폭격기 같은 첨단 무기를 한반도에 계속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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