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럼 스태프
인도네시아군과 미군이 2022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해상 합동 훈련(CARAT)/해양 훈련(MAREX) 중 해양 파트너십과 상호운용성의 강점을 과시했다.
양국 해군과 해병대는 12월 7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양국 간 해양 훈련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해군 교육 및 훈련 교리 개발 사령부 부사령관 라흐마드 자야디(Rachmad Jayadi) 중장은 “양국 해군은 수십 년 동안 강력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에 전진 배치된 미국 해군의 제7구축함 소함대의 공보 담당관 모하마드 이사(Mohammad Issa) 중위에 따르면 12월 21일까지 자바해에서 진행된 CARAT/MAREX 인도네시아 2022에서는 육상 양국 지휘통제센터가 이끄는 상륙 작전을 강조했다. (사진: CARAT/MAREX 인도네시아 2022 중 인도네시아 함정과 미국 함정이 나란히 항해 중이다.)
훈련 기간 내내 양국 군대는 인적 및 해상 참여로 협력을 증진하고 양국 군 간 유대를 강화했다.
자야디 중장은 “전략적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고위급 활동과 함께 수많은 양자 회담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CARAT/MAREX 인도네시아 2022는 인도 태평양에서 중국이 해군 활동을 늘리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가 미국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을 만나 강력한 국방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한 후 몇 주 후에 치러졌다.
AP 통신은 양국 장관이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 국방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려 양국의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에 대한 공동 비전을 진전시키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협력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훈련 1단계에서는 해양 영역 인식, 무인 항공기 시스템, 수중 건설 및 전력 보호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교류가 진행됐다.
2단계는 인도네시아 학교 복원, 전장 부상 치료, 양국 지휘소 수립 등의 공유된 정보를 실용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3단계에서 지휘소는 해상 및 상륙 작전을 지휘했다.
미국 제7함대 부사령관 호아킨 J 마르티네스 데 피니요스(Joaquin J. Martinez de Pinillos) 중장은 “CARAT 인도네시아는 상호운용성 연습, 역량 연마, 관계 강화에 관한 것이다”라며
“이 훈련은 각국 해군의 자국 방어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양국 정부가 국익을 위해 고려하는 국제 규범을 지키는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수륙 태스크 포스 및 상륙군의 훈련 사령관을 담당한 인도네시아 해군 제2함대 사령부 호위 대대 사령관 수마르지 비모아지(Sumarji Bimoaji) 대령은 “우정을 바탕으로 CARAT 2022가 미국 해군과 해병대는 물론 인도네시아 해군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이번 훈련이 양국의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은 협력하여 평화를 유지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공군도 CARAT/MAREX 2022에 참가했으며 미국은 제13해병원정대가 승선한 마킨 아일랜드 상륙 준비군을 지원했다.
USS 마킨 아일랜드 지휘관 토니 차베스(Tony Chavez) 대령은 “미국은 인도네시아와 해양 안보 우선 순위를 공유하고 있으며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지역 안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식, 기술, 정보를 계속 공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채드 J 풀리엄(Chad J. Pulliam) 중사/미국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