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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군, 공격 헬리콥터로 반군 및 테러 대응 역량 강화

마리아 T 레예스(Maria T. Reyes)

필리핀이 지속적인 국방 현대화의 일환으로 2023년 초에 터키제 T129 ATAK 헬리콥터 2대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2022년에 T129 4대를 인수한 것을 포함한 미화 2억 6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은 반군 및 테러에 대한 필리핀의 국내 안보 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외 방어 활동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필리핀 공군 대변인 마리아 콘수엘로 카스티요(Maria Consuelo Castillo) 대령은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T129의 역할은 근접 공중 지원, 정밀 타격, 심층 타격, 적 대공 방어 진압, 치안/시가전, 공중전을 아우른다”며 “특히 T129는 전천후 플랫폼으로서 주야간에 첨단 공격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제작됐다”고 말했다.

카스티요 대령은 조달 패키지에는 훈련과 물류 지원이 포함되며 필리핀 공군의 첫 번째 조종사 그룹이 터키에서 T129에 대한 기본 훈련과 교육을 받았고 앞으로도 훈련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티요 대령은 “새롭고 정교한 플랫폼을 도입할 때 늘 그런 것처럼 인력, 교육, 유지에 통합이나 단계적 도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에 새로운 장비를 확보함에 따라 필리핀 공군은 주야간 작전에 플랫폼을 비행하고 유지하기 위해 조종사와 정비원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 승무원의 초기 교육 외에도 반복 교육을 정기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효율적인 서비스와 물류 지원을 통해 운용 지속성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하는 헬리콥터 6대는 필리핀군 현대화 프로그램 호라이즌 2에 포함된다. T129는 필리핀 공군 제15타격비행대의 자산으로서 지상 및 해상 작전을 지원하는 전력 강화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필리핀 공군의 무장 경량 관측 및 수송 헬리콥터는 물론 요르단에서 도입되어 최근 업그레이드된 벨 AH-1S 코브라 공격 헬리콥터 2대를 보완할 것이다.

카스티요 대령은 “지금까지 확보한 최고의 첨단 시스템 중 하나인 T129 ATAK 헬리콥터는 신뢰할 수 있는 방어 태세를 달성한다는 필리핀 방위군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T129는 아부 사야프 그룹,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폭탄 테러, 납치, 기타 폭력을 자행한 공산주의 신인민군 같은 극단주의 및 분리주의 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배치될 예정이다.

카스티요 대령은 “국내외 안보 위협에 대해 T129 공격 헬리콥터는 공중 정찰과 화력을 제공하여 정부군에 우위를 제공하고 적군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리아 T 레예스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사진 제공: 필리핀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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