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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해양 방위용 기뢰 구매 가속

로이터

중국이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가운데 오스트레일리아가 해로와 항구를 “잠재적 공격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뢰를 구매하는 계획을 가속할 예정이다.

2023년 1월 말 오스트레일리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기뢰가 군사 표적과 기타 유형의 선박을 구분하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기뢰가 해양 통신선을 확보하고 오스트레일리아의 해양 접근 방식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첨단 기뢰는 잠재적 공격자를 강력히 억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2021년 오스트레일리아 해군 HMAS 울런공이 토레스해협에서 순찰 중이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신문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첨단 기뢰에 최대 미화 6억 98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앤서니 알바니스(Anthony Albanese) 오스트레일리아 총리는 오스트레일리아방송사 ABC와의 인터뷰에서 “최대한의 방어를 확보해야 한다”며 “따라서 미사일 방어와 사이버 안보 같은 모든 문제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2022년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안보 조약을 체결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와 기타 지역에서 중국군의 태평양 지역 주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오스트레일리아는 2021년 영국, 미국과 체결한 오커스 안보 조약을 포함하여 최근 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오커스 조약에 따라 파트너국은 첨단 역량을 개발하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재래식 무장 핵추진 잠수함 확보를 지원할 것이다.

 

사진 제공: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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