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스태프
모의 방어 시나리오에서 필리핀군과 미군은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필리핀 북부 루손 해변에 상륙시킨 후 내륙 지역으로 수송했다. 루손 섬 북부 해안에서 필리핀 블랙 호크와 미국 아파치 및 치누크 헬리콥터는 밤낮으로 이착함 작전을 조정했다. 한편 연합 및 합동군은 센트럴 루손에서 고고도 풍선을 발사하여 잠재적인 적에게 딜레마를 주는 리허설도 진행했다.
이러한 강력한 활동을 통해 발리카탄 2022는 필리핀과 미국 간 상호운용성, 파트너십, 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2022년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 제37차 발리카탄 훈련은 타갈로그어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의미처럼 끊임없이 강화 중인 동맹이 인도 태평양에서 통합 견제를 어떻게 강화하는지를 보여주었다.
발리카탄 2022는 전례없는 매우 현실적인 지휘 통제 훈련에 주력하여 앞으로 더욱 정교하게 진행될 발리카탄 2023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전체적인 훈련은 군대 간 많은 기술적 우선순위를 보여주고 연합군 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단결심을 육성했다.
필리핀 공군, 육군, 해안 경비대, 해병대, 해군, 특수작전부대는 미국 공군, 육군, 해병대, 해군, 우주군, 특수작전사령부와 팀을 이루어 공중 강습 훈련, 합동 무기 실사격 훈련, 도시 환경 훈련, 인도주의적 지원 제공 같은 다양한 연합 및 합동 상호운용성 훈련을 수행했다. 약 4200명의 필리핀군과 4440명의 미군 병력은 어떻게 기존 역량을 사용하고, 새로운 역량을 고안하고, 새롭고 통합된 방식으로 배치하여, 억제력을 강화하는지 보여주었다.
필리핀군 계획 부참모장 제프리 에차노바(Jeffrey Hechanova) 소장은 포럼과의 인터뷰에 군을 외부 방위 초점으로 전환하는 필리핀군의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현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서 올해 훈련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마닐라 외곽의 케손시에 위치한 필리핀군 본부의 발리카탄 지휘소가 있는 캠프 아기날도에서 인터뷰 중 “이전에는 미국 항공기나 전투기가 비행하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FA-50를 확보하여 함께 비행할 수 있고, 또 프리깃함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과 함께 항해할 수 있다. 장비를 보유한 덕분에 함께 상륙 작전을 실행할 수 있다. 대공 방어 장비도 있다. 자주포도 있다”고 말했다.
인적 유대
발리카탄 2022는 필리핀과 미국 간 강력한 역사 및 문화적 유대와 따뜻한 인간 대 인간 관계, 강력한 경제 관계 속에서 매일 구현되는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양국의 공통 의지를 반영했다. 미국에는 400만 명 이상의 필리핀계 미국인이 살고 있으며 필리핀에 살고 있는 미국인은 거의 30만 명에 달한다.
발리카탄 기간 중 양국은 강력한 내후성을 갖춘 초등학교 건물 4채를 건설하고, 필리핀 북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사회 보건 활동을 펼치는 등의 민간 공사 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이 성공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안보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프로젝트를 조정한 필리핀군 민군 작전 부총참모장실의 기획자 아르만 맘푸스티(Arman Mampusti) 대령은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양국군 간 전우애를 강화하고 혜택을 받는 지역 사회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올해 군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가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다. 기본적인 생활 지원 교육, 응급 처치, 식수 및 위생, 기본 생존 훈련을 통해 비상 시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끝나더라도 남아있을 유산으로 발리카탄 중 건설된 시설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얼마나 많은 소년 소녀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졸업하게 될지, 그리고 태풍과 기타 자연 재해 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학교로 대피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훈련 지도자들은 필리핀과 미국의 안보 관계가 이러한 공동의 가치와 상호 이익을 보호하는 데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차노바 소장은 포럼에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일을 처리하는 것이야말로 항상 발리카탄의 근간이 되는 개념이었다”며 “필리핀과 미국 사이에는 매우 긴 역사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한국에서, 베트남에서 우리는 나란히 싸웠다. 이것이 우리 군의 역사다. 현재 발리카탄은 어떻게 역량이 협력하여 지역에서 공동 안보를 강화하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군은 동맹국, 파트너국, 아세안 회원국 간 방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45명 이상 오스트레일리아 특수부대원을 초대하여 훈련했다.
지휘 통제
캠프 아기날도 안, 철조망으로 둘러싸이고 에어컨이 설치된 텐트의 제한된 미로같은 곳에서 각 부문의 필리핀 및 미국 연합 및 합동 참모 50명이 실시간 데이터를 자세히 조사하고 매일 장시간 동안 지도와 차트를 샅샅이 살펴봤다. 목표는 필리핀의 주권에 대한 가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외부 위협에 대응하는 계획을 계발하고 전장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시나리오를 실행하고 워(war) 게임을 통해 훈련 기간 동안 계획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필리핀군 합동 및 연합 훈련소 소장 마이클 로기코(Michael Logico) 대령은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참모 훈련으로 알려진 지휘 통제 훈련을 통해 군이 발리카탄 중 처음으로 실제 상황 시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모 훈련은 외교, 경제, 정치적 요인 및 전개가 위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전략적 맥락을 묘사했다. 로기코 대령은 “덕분에 이전에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생각하게 되어 블랙 스완을 발견하거나 계획과 실행이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랙 스완은 일반적으로 예측할 수 없거나 보이지 않아,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사건을 말한다.
참모 훈련은 계획 이상의 귀중한 가치를 입증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국 해병대 제3해병병참단을 지휘하는 브라이언 울포드(Brian Wolford) 준장은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기서 계획이나 결과가 아니라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포드 준장은 훈련 기간 동안 미국 합동 태스크 포스 사령관을 맡았다.
필리핀군 지휘소의 최고 책임자 에릭 에스카르차(Erick Escarcha) 준장은 “참모 훈련을 통해 많은 과정을 배우고, 연이어 공급되는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모 훈련 중 필리핀 태스크 포스 사령관을 담당한 에스카르차 준장은 “정말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포드 준장은 “비교적 간단한 문제부터 시작했지만 내년에는 더 복잡한 문제에 주력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는 임시 조직으로 모여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리카탄은 2020년과 2021년에 대폭 축소되어 핵심 참가자 300명 만이 참가했다. 울포드 준장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재구성하여 이전 상태로 되돌린 후 내년부터 새롭게 구축하는 것이다”라며 “여기서 두 배 더 많이 배웠다. 젊은 해병대, 젊은 군인, 필리핀인, 미국인 등, 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일처리 방식, 역량, 사고 과정에 노출되어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며 “개인적으로 다른 국가의 문제 해결 방식을 보는 것이 매우 즐겁다. 서로 다른 상황과 지형을 가지고 있기에, 해결해야 할 다양한 변수가 있다. 이러한 다름에 노출되는 것은 여기에서의 계획뿐 아니라, 다른 위치에서 계획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발리카탄 2023은 2022년 참모 훈련의 핵심 결과물을 중심으로 계획되고, 전체 훈련의 성과에 기반해 준비될 것이다. 에스카르차 준장과 울포드 준장은 다음 훈련 기간 중 참모 훈련 지휘 기관이 지휘소 훈련을 실행하게 할 계획이다.
에스카르차 준장은 “미군과 필리핀군이 함께 모이는 기회를 기대한다. 플러그 앤드 플레이처럼 간단하다”며 “나는 이를 음악에 비유하고 싶다. 모든 음악가들은 서로를 이해한다. 처음 만났을지라도 함께 노래하고 하모니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발리카탄은 연합 참모 조율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기코 대령은 “발리카탄은 표면적으로는 훈련, 합동 작전 역량, 상호운용성을 개선하는 플랫폼이며 이 모든 것이 필리핀의 안보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훈련에는 다른 목적도 있다. “발리카탄을 실시하면 적에게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전략적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파트너국과 동맹국이 언제나 채워줄 것이다. 우리는 함께 훈련하며 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상호 방위
발리카탄 2022에 앞서 필리핀과 미국 지도자들은 1951년체결한 상호방위조약의 동맹을 발전시켰다. 2021년 7월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국 국방부 장관은 미국 필리핀 수교 75주년 및 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을 기념하여 마닐라를 방문하고 양국의 강력하고 변함없는 동맹을 재확인했다. 오스틴은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당시 필리핀 대통령, 델핀 로렌자나(Delfin Lorenzana) 당시 국방부 장관,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Teodoro Locsin Jr.) 당시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인도 태평양 지역 내 광범위한 필리핀 미국 파트너십의 구심성을 강조했다.
만남 후 로렌자나 전 장관은 서로의 국가에서 군인의 대우를 상세히 명시한 양국의 방문군협정을 지속할 거라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결정을 발표했다. 당시 오스틴 장관은 “튼튼하고 복원력이 강한 미국 필리핀 동맹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 안정, 번영에 여전히 중요하다. 완전히 복원된 방문군협정은 양국이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1년 9월 로렌자나 전 장관은 오스틴 장관의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70주년 동맹을 기념했다. 그는 “이는 현재 지역 상황의 중요한 이정표로서 양국을 결합하는 지속적인 유대를 재확인하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로렌자나 전 장관은 “이제 양국은 서로의 국방 및 안보 우려와 우선 순위를 더 잘 이해하게 됐으며 양국과 지역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련의 고위급 회의가 이어졌다. 2021년 10월 필리핀에서 상호방위위원회와 안보참여위원회가 소집됐다. 곧이어 당시 필리핀군 참모총장 호세 C 파우스티노 주니어(Jose C. Faustino Jr.)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존 아퀼리노(John Aquilino) 대장이 연합 준비 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각군에 내렸다. 이후 양국군 대표는 상위방위조약에 대한 이해를 개선하여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상위방위조약이 인도 태평양의 진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에차노바 소장은 포럼에 “상호방위조약에 대한 공통 이해를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며 “상호 조약이기 때문에 용어, 절차, 현장 구조, 구조, 교리에 대한 공통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상호방위조약이 발동될 경우 양국군의 교리와 상호운용성을 실제로 검증한다”고 말했다.
통합 억제력 운영
2022년 3월 10일 아퀼리노 대장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이 지역이 직면한 과제를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다른 나라를 희생시키면서 자국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규칙 기반 국제 질서를 뿌리 뽑기 위해 모든 형태의 국력을 동원하는 전문 캠페인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언에서 중국이 필리핀에서 필리핀 서해로 알려진 남중국해에서 팽창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상설중재재판소에서 남중국해에 대한 불법적인 영유권 주장과 관련하여 필리핀의 승소 결정을 내린 것을 무시하는 것은 중국이 규칙 기반 국제 질서를 부정하는 전형적인 예라고 말했다.
에차노바 소장은 “적은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서 회색 지대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적의 회색 지대 전술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과 미국은 함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회색 지대 전술은 정상적인 외교, 경제, 정치 활동을 벗어나지만 무장 분쟁에는 못 미치는 강압적인 행동을 의미한다.
에차노바 소장은 “중국은 법의 미묘한 차이를 이용하여 필리핀 서해를 악용하고 있다. 유엔해양법협약의 뉘앙스를 위반하여 회색 선박을 보내고 있다”며 “두테르테 대통령은 재임 중 유엔에 출석하여 매우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상설중재재판소의 판결이 국제법의 일부이며 필리핀은 필리핀 서해에서 분쟁을 해결할 때 항상 규칙 기반 질서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의 다국적 훈련 책임자 겸 사령부 훈련 책임자 스콧 웨이디(Scott Weidie)는 “상호방위조약은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이라는 핵심 목표를 인정하지만 발리카탄은 그러한 노력이 성공적이지 않을 경우 평화 위반이나 평화 위반 위협에 대응하는 양자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리핀과 미국의 핵심 노력을 대표한다”며 “사령부의 임무는 통합 억제를 실행하여 분쟁을 방지하고 필요한 경우 싸워서 이길 준비를 하는 것이다. 발리카탄을 통해 필리핀과 미국은 필요 시 즉시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리카탄 2022는 아퀼리노 대장이 합동군에 요구한 바 있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작전하여 주도권을 잡으라는 방향에 부합했다. 웨이디는 “태세 노력에 협력하고 필리핀군과 미군이 위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상호운영성을 개선하고, 임무 효과를 강화하고, 노력의 통일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합동 작전 역량에 집중하여 이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국이 필리핀에서 더욱 유연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방위협력확대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에차노바 소장은 “동맹 강화는 지속적인 활동이다”라며 “함께 싸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양국의 잠재력을 계속하여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술과 파트너십 입증
필리핀과 미군은 발리카탄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의전을 실험하여 연합 및 합동 전투 능력을 향상시켰다. 미국 육군 현대화의 중심에 있는 새로운 다중 영역 태스크 포스의 사령관이었던 제임스 아이젠하워(James Isenhower) 준장은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싸울 때마다 우방국, 파트너국, 동맹국과 함께 싸울 것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라며 “파트너국, 동맹국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관계와 신뢰를 구축하는 데 늘 중요하다.
많은 경우 교훈을 공유하면 파트너국과 동맹국이 숙련도를 높이거나 이전에는 가질 수 없었던 역량을 구축하도록 자극이나 동기를 줄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이 우리에게서 배우는 만큼, 우리도 그들에게서 배우므로, 우리는 진정한 파트너로써 동등한 자세로 임한다. 필리핀군은 여기에 살고 있기 때문에 환경에 친숙하지만 미군은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필리핀군의 사고 방식, 관점, 지역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항상 중요하며, 이는 필리핀 환경에서 필리핀군을 활용하고 협력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다중영역 태스크 포스는 2022년에 발리카탄에 처음 참가했다. 양국군은 1986년 처음 훈련을 시작했다.
일례로 발리카탄을 통해 필리핀군과 미군은 제1열도선에 잠재적인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 반접근 지역 거부 네트워크 같은 전략적 옵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접근법이 네트워크의 무게 중심을 노리거나 적의 계층별 역량을 해체하는 것에 관계없이 강력한 조정이 필요한 합동 전력 과제를 제시한다.
아이젠하워 준장은 “네트워크는 전력 투사를 방지하기 위해 구축됐다. 역량이 개발됨에 따라 다중 영역 태스크 포스는 합동군 노력의 중요 요소가 되어, 반접근 지역 거부 네트워크를 무력화하여 창을 만들고, 합동군이 이미 잘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며 “인도 태평양과 같은 환경에서 전력 투사는 필수이며 전력 투사에는 기술이 중요하다. 행동이나 기동의 자유가 없다면 지휘관에게 전략적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아이젠하워 준장은 필리핀의 영토 방어 요건을 감안하면 “패트리어트는 동맹국과 파트너국을 돕기 위해 이런 환경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의 훌륭한 예”라고 말했다. 장비 수송에 도움을 주었던 당시 미국 육군 제38대공포병여단 사령관 매튜 달톤(Matthew Dalton) 대령에 따르면, 발리카탄 중 군은 최초로 미국 해군 상륙공기부양정을 통해 패트리어트 장비를 투입하고 패트리어트 미사일 2대를 CH-47 헬리콥터 내부에 탑재했다. 레이더, 미사일, 발사대, 지원 차량으로 구성된 패트리어트 체계는 최대 70킬로미터 거리에서 발사 후 9초 내에 공격 미사일과 항공기를 추적하고 격추할 수 있다.
달톤 대령은 “루손섬 북부에 패트리어트를 배치한 것은 인도 태평양의 모든 지역에서 실시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시나리오의 예다. 필리핀에서 작전을 수행하여, 양자 파트너와 협력하고, 전력 유지를 연습하고, 장비를 강조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야전 수준의 정비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대원과 지휘관은 기지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 배치되었을 때만 나타날 수 있는 독특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해야 했다”고 말했다.
필리핀군과 미군은 다른 연합 및 합동 역량과 기술을 시험하여 군대 간 새로운 작전 개념을 증명했다. 필리핀군과 미국 특수작전부대는 카카얀 노스 공항에서 모의 비행장 점령 훈련을 통해 HIRAIN으로 알려진 고속 침투와 더불어 HIMARS로 알려진 고기동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배치하는 전술과 절차를 연마했다. 미사일 기반 HIMARS는 현장에 투입되면 표적을 타격한 후, 신속히 항공기에 적재되어, 적이 응사하기 전에 지역을 떠난다. HIMARS는 연안에 배치되어 해상 표적을 타격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발리카탄 기간 동안 필리핀군과 미국 특수작전부대는 다중 영역 복합 작전에 참가하여 폭력적인 극단주의 조직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선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운용성과 실험을 늘렸다. 필리핀군과 미국 특수작전부대는 표적을 제거하고 폭력적인 극단주의 조직에 대응하는 역량을 근접 적대 환경에 통합했다. 공중 영역 내에서 전투 항공 관제사는 105밀리미터 야포와 미국 공군 AC-130의 30밀리미터 포와 정밀 유도탄을 바하사 사격장으로 발사할 것을 요청했다. 이것은 AC-130이필리핀에서 필리핀군의 근접 항공 지원 훈련을 지원한 첫 사례다.
포트 막사이사이와 루손 전역에서 있었던 지상 특수작전부대 훈련 이벤트는 비재래식 및 비정규 전술에 대한 세대 간 지식을 바탕으로 구축되어 특수작전부대 기술과 필리핀군 및 미군의 상호운용성을 더욱 연마했다. 연합군은 코레히도르섬 침투 및 탈환을 포함하여 동부 루손 전역에서 복합 표적을 처리했다. 팔라완 해상에서 필리핀군 해군 특수작전그룹, 오스트레일리아 코만도, 미국 해군 SEAL을 비롯한 다국적 특전팀은 해양 차단 훈련을 통해 필리핀해의 가스 및 석유 플랫폼을 공중과 해상에서 침투하는 훈련으로 마무리했다.
미국 태평양 육군과 다중 영역 태스크 포스는 필리핀군과 또 다른 새로운 안보 부문에서 협력하여, 중부 루손의 포트 막사이사이에서 고고도 풍선을 띄워올리고, 해양 영역 인식을 지원하고 다중 영역 작전에 기여하는 성층권 역량을 시험했다. 양국군은 상업용 항공기의 비행 고도보다 훨씬 높은 해발 1만 5000미터에서 2만 1000미터까지 무인 풍선을 띄웠다. 풍선은 감시 영상 등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스텔스 공중망 같은 다양한 방위 가능성을 제공하고 전자전 역량을 강화했다.
발리카탄은 즉석에서 또는 훈련의 일환으로 수많은 성공적인 기술 응용과 성과를 달성하며 필리핀군과 미군에 정기 실험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아이젠하워 준장은 “빠른 반복은 정말 중요하다. 파트너국, 동맹국과 함께 더 많이 훈련할수록, 합동군으로서 싸우고, 다양한 잠재력을 달성하고, 앞으로 전투 방식을 파악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더욱 편해지고, 미리 실험하고, 미리 훈련하고, 정교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실행하여, 양국 간 상호운영성과 자신감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동력 확보
발리카탄 2022는 발리카탄 2023에서 더욱 복잡한 실험 역량과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일례로 달톤 대령은 제38대공포병여단이 “대공 및 공중 통제 작전에서 구축한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훈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톤 대령은 “발리카탄 2023에서 필리핀군의 제580항공관제경보비행단과 제960대공미사일그룹을 포함한 필리핀 공군 대공 사령부와 훈련 및 통합을 논의했다. 이번 훈련은 제38대공포병여단이 처음으로 파트너와 협력하여, 새로운 우정을 쌓고, 교차 훈련하고, 역량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분쟁 시 협력하여 신뢰할 수 있고, 민첩하고, 치명적인 대응 사격을 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2022년 훈련 중 필리핀군 미군 간 관계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발리카탄은 2023년에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든 면에서 양국의 상호방위조약과 군사 동맹에 대한 의지는 발리카탄 기간 중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 맘푸스티 대령은 “올해 발리카탄은 필리핀군에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2년 간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열린 이번 발리카탄을 통해 양국은 훈련과 현재 상황의 간극에 관계없이 양국군이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유연하고, 상호운용할 수 있고,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공통 역사와 우정에 대한 오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상호방위조약
필리핀과 미국은 1951년 8월 30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다
제1조 당사국은 유엔 헌장에 명시된 바와 같이 국제 평화, 안보, 정의를 위험에 빠트리지 않고 당사국의 국제 관계가 유엔의 목적에 불일치하는 방식으로 위협하거나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삼가하여 국제 분쟁을 해결할 것을 약속한다.
제2조 당사국은 본 조약의 목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개별 및 공동 자력 구제 및 상호 원조를 통해 무력 공격에 저항하는 개별 및 집단 역량을 유지하고 개발한다.
제3조 당사국은 외교부 장관 또는 차관을 통해 본 조약의 이행과 관련된 사항과 태평양에서 외부 무장 공격에 의해 당사국의 영토 보존, 정치적 독립성 또는 안보가 위협받을 때마다 수시로 협의한다.
제4조 당사국은 태평양에서 당사국에 대한 무장 공격이 자국 평화와 안전에 위험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헌법 절차에 따라 공통 위험에 대응할 것임을 선언한다. 모든 무장 공격과 그에 따른 모든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즉시 보고한다. 그러한 조치는 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면 종료된다.
제5조 제4조의 목적을 위해 당사국에 대한 무장 공격은 당사국의 대도시 또는 태평양 사법권 내 섬 영토, 태평양 내 군대, 공공 선박 또는 항공기에 대한 무장 공격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6조 본 조약은 유엔 헌장에 따른 당사국의 권리와 의무나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한 유엔의 책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제7조 본 조약은 필리핀과 미국의 헌법 절차에 따라 비준되며 마닐라에서 양국 간에 비준서가 교환될 때 발효된다.
제8조 본 조약의 효력은 무기한으로 유지된다. 당사국은 상대 당사국에 통보한 지 1년 후에 조약을 종료할 수 있다.
출처: 필리핀 하원 입법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