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주요 쟁점지역파트너십

인도 태평양군, 하와이의 실전 환경에서 훈련

포럼 스태프

전장 상황 시뮬레이션은 위기나 분쟁에 대비하는 다국적군의 준비 태세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미국에서 6350명의 군인이 참가한 합동 태평양 다국적 준비 센터의 하와이 순환 23-01의 목적이기도했다.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몽골,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의 인도 태평양 6개국 참관단은 2022년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 대규모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이들 중에는 태국 공군 소속 태국 왕자도 있었다. (사진: 2022년 10월 말 하와이 포하쿨로아 훈련 지역에서 열린 합동 태평양 다국적 준비 센터 23-01에 태국군이 참가하고 있다.)

미국 육군은 정글, 언덕, 바다 같은 지형으로 구성된 인도 태평양 환경에서 전 영역 훈련 과제를 제공하면서 준비 태세와 상호운영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훈련 지휘관들은 파트너가 서로의 작전 방식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통신을 위한 장비를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미국 육군 제25보병사단은 미국 공군, 해병대, 해군이 참가한 가운데 오아후섬과 하와이섬에서 훈련을 주최했다.

제25보병사단 제2보병여단 전투팀 사령관 그레이엄 화이트(Graham White) 대령은 훈련 개회식에서 “앞으로 3주 동안 함께 땀을 흘리고, 협곡을 통과하고, 배우고, 적과 싸워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 보도 자료에 따르면 다자간 군사 훈련 접근 방식은 안정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해온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 함께 수십 년 동안 인도 태평양에 도움을 준 규칙 기반 질서를 지킨다는 공통 비전을 반영한다.

제25보병사단 사령관 제프리 밴앤트워프(Jeffrey VanAntwerp) 준장은 “우리의 임무는 전역에서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을 모방하는 지형과 작전 조건에서 아주 중요한 경험인 세계 정상급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모든 전투 기능을 강조하여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합동 태평양 다국적 준비 센터가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방위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의 준비 태세를 높이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지원하는 통일된 지역 지상군 네트워크를 보강한다고 말했다. 센터에는 하와이, 알래스카, 이 지역에 배치 가능한 위치 등 세 곳의 캠퍼스가 있으며, 매년 각 캠퍼스에서 훈련을 진행하여, 전역급 작전과 정글, 극지방, 열도 환경에서 계획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첫 번째 순환 훈련은 2021년 10월 하와이에서 진행됐다.

아미 타임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 육군 사령관 찰스 플린(Charles Flynn) 대장은 “유럽에 훈련 센터를 두고 유럽의 전술 전력을 미국 본토로 보내어 훈련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며 “최근까지 태평양에 전투 훈련 센터를 만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와이어트 무어(Wyatt Moore) 일병/미국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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