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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 태평양의 긴장 고조 속에 뉴질랜드와 파트너십 확대

AP 통신

인도 태평양 주둔 미군 사령관이 뉴질랜드와의 관계를 확대하고 강화하려 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의 태평양 야욕을 우려하며 지역 내 주둔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8월 초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 사령관존 아퀼리노(John Aquilino) 대장(사진)은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을 방문했다.

현재 인도태평양 내 주요 분쟁 지역으로는 미국과 기타 인도 태평양 국가들이 2022년 4월 중국과 솔로몬제도가 체결한 안보 조약으로 인해 중국군의 지역 내 주둔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솔로몬제도가 있다.

아퀼리노 대장은 뉴질랜드와 미국에 대해 “양국의 파트너십은 매우 깊다”며 “양국은 양국과 지역 내 모든 나라의 평화와 번영을보장하기 위해 함께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퀼리노 대장은 기자 회견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찾고 싶다며 태평양에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크든 작든 내가 늘 강조하는 것은 하나다. 바로 파트너십이다”라며 “모든 국가가 능력에 따라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퀼리노 대장에 따르면, 미국은 식량 및 물 안보를 비롯하여 기후 변화가 태평양 섬국가에 갖는 안보의 의미와 태평양 섬 국가들이 각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해야 하는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

그는 “미국은 언제나 태평양 국가였다. 앞으로 어떤 소문이 있더라도 미국은 태평양에서 계속 활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방위군 참모총장 케빈 쇼트(Kevin Short) 공군 대장은 미국과의 관계가 수십 년간 굳건했으며 양국 군대가 정기적으로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딜런 누콜스 (Dylan Nuckolls) 하사/미국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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