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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조치에 대응하는 중국 본토 주민

포럼 스태프

중국 공산당이 주민의 복지 개선과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노력을 지연하거나 부정하는 동안 중국 본토 주민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이 자유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가운데 주민들은 수십 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년 6월 말 AP 통신은 “올해 일부 지역에는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일어났으며, 이는 여행, 고용, 평범한 삶을 가로막는엄격한 코로나19 규제와 함께 어려움을 더했다”고 전했다.

중국 주민들이 계속되는 코로나19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고전하는 동안 장마가 시작됐다. 중국은 나쁜 소식을 정기적으로 검열하지만, 중국 시민들은 고통이 묵살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Wired.com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웨이보와 위챗같은 SNS에 접속해 가혹한 봉쇄 조치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사례를 전하는 등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2년 7월, 에포크 타임스 신문은 “봉쇄 기간 중 치료를 받기 위해 고생하던 환자들이 죽었고,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고, 집에서 사망한 독거 노인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에포크 타임스에 따르면 “2022년 상하이 봉쇄 비자연사 기록”이라는 트위터 계정은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으며, 이들 중대다수는 이름, 주소, 사망 시기 등의 세부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전 베이징사범대학교 교수 리위안(Li Yuanhua)는 에포크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전투에서 이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누가 이기고 있는가? 이번에 상하이가 봉쇄됐지만 사람들은 중국 공산당 정권의 사악한 본질을 완벽하게 보았고 더 이상 중국 공산당을 신뢰하고 희망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Wired.com은 상하이의 규칙에 따라 개인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며, 많은 의료시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소독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2022년 5월 상하이의 한 약국에서 한 남성이 닫힌 유리문을 통해 약을 구입하고 있다.)

상하이의 2500만 인구 중 상당수는 6월 1일에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70일 이상 집에 갇혀 있었다. 7월 초 AP통신은 새로운 확진자가 늘고 당국이 상하이와 베이징 주민에게 추가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하면서 또 다시 봉쇄가 있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AP 통신은 최근 상하이 발병은 봉쇄가 끝나기 전에 허가 없이 영업을 재개하고 직원과 고객에게 예방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노래방과 연계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밤 유흥 장소들과 연관이 있었다.

CNBC는 소수였던 중국 본토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월 초에 300명까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신체 및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중국 남부에서는 대규모 홍수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폭염, 정전 및 폭우로 인해 50만 명이 일상에 피해를 입었다.

6월 말 유튜브 채널 스포트라이트 온 차이나는 중국 당국이 홍수 이재민의 도움 요청을 검열하고, 웨이보와 위챗에서 동영상과이미지를 삭제하고, 홍수 관련 검색 결과를 “피해자를 구조한 용감한 긴급 대응팀”으로 표시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 제공: 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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