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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훈련 2022: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는 세계 최대 해양 훈련

포럼 스태프

2022년 6월 29일 26개국에서 2만 5000여 명이 모여 5주 동안 훈련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격년마다 열리는 환태평양훈련은 세계 최대 국제 해양 훈련이다. 이 훈련은 공해에서 접근성, 안전, 안보를 증진하는 관계와 기술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훈련은 하와이제도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유능하고 적응력 있는 파트너”다.

수상함 38척, 잠수함 4척, 지상군 9개, 항공기 170여 대가 2022년 8월 4일까지 진행될 훈련에 참가할 것이다. 참가국은 함께 다양한 역량을 과시하고 합동 해양 전력의 유연성을 증명할 것이다.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에 따르면 환태평양훈련 2022 코디에이터인 오스트레일리아 해군 준장 제임스 돕슨(James Dobson)은”참가국은 높은 수준의 팀워크, 계획, 협력을 통해 훈련이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실행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참가국은 오스트레일리아,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덴마크, 에콰도르,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페루,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통가, 미국, 영국이다.

훈련의 목표는 재해 구호, 해양 안보, 해상 통제, 전쟁 등의 임무에서 다국적군이 원활히 협력하는 것이다. 참가국은 현실적인 포격, 미사일, 대잠수함 및 대공 훈련, 수륙 해적 대응, 기뢰 제거, 폭발물 처리, 잠수 및 구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해군 뉴스는 “환태평양훈련 2022는 모든 영역과 분쟁 수준에서 합동 및 연합군이 주요 강대국의 도발을 억제하고 물리치는데 필요한 상호운용성, 복원력, 민첩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1971년 출범 후 올해 28회차를 맞는 환태평양훈련의 작전 센터는 호놀룰루와 샌디에이고에 위치한다. 2022년 훈련은 미국 태평양 함대 사령관이 진행한다. (사진: 환태평양훈련 2020 중 다국적 해군 함정들이 하와이 해상에서 대형을 이루어 이동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효과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0년 8월에 개최된 환태평양훈련 임무는 이전과는 달리 훈련을 하와이제도 주변 해상에서만 진행했다. 환태평양훈련 2022는 팬데믹 이전 훈련과 유사하지만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지킬 것이다.

환태평양훈련은 다국적 해군 훈련 중 가장 큰 훈련이다. 처음에는 매년 개최됐으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계획과 병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격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변경됐다. 인도 태평양을 중심으로 열리는 기타 양자 및 다자간 훈련에는 발리카탄, 킨 에지, 라페루즈, 말라바르, 탈리스만 세이버 등이 있다.

사진 제공: 댄 바드(Dan Bard) 병장/미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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