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중국의 태평양 위협에 공동 대응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중국의 태평양 위협에 공동 대응

AP 통신

2022년 6월 중순 오스트레일리아 신임 총리가 중국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태평양 섬에 대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가 확고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신다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는 지난 5월 21일 앤서니 알바니스(Anthony Albanese)가 오스트레일리아 총리가선출된 후 해외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미국은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체결한 안보 조약을 통해 솔로몬제도에 군사 기지를 설립할 수 있다고우려하고 있다. 솔로몬제도와 중국은 이를 부인했다.

알바니스 총리는 시드니 기지 회견에서 “태평양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며 “민주주의 우방인 뉴질랜드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말했다.

알바니스 총리와 페니 웡(Penny Wong) 오스트레일리아 외교부 장관은 취임한 지 몇 시간 후에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Fumio Kishida)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의 4자 안보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후 웡 장관은 태평양 섬 정부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태평양 섬을 방문했으며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 부장도 태평양순방에 나섰다.

왕 장관은 10개 태평양 섬국가로부터 안보부터 어업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새로운 협정에 대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

아던 총리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 안보 협정에 서명하기보다는 경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을 선택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태평양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말했다.

알바니스 총리는 지역 내 최대 해외 원조국인 오스트레일리아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약속한 후 주변국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태평양 저지대 섬국가들은 기후 변화를 가장 시급하고 실존적인 위협으로 여긴다.

알바니스 총리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27퍼센트 줄이기로 한 목표를 43퍼센트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2030년까지 뉴질랜드의 감축 목표는 30퍼센트다.

아던 총리는 “태평양 지역은 기후 변화를 가장 큰 위협으로 선정했다”며 “이와 관련하여 뉴질랜드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이여정에 오스트레일리아가 동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AP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