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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언트 실드, 미국의 전력 투사 및 국토 방어 의지 과시

포럼 스태프

2022년 6월 인도 태평양의 미국 합동군이 여러 전투 영역을 결합하여, 지역 및 글로벌 전력 투사 역량을 연마하고, 무장 충돌부터 재해 구호까지 위기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갖추었다.

밸리언트 실드 훈련에는 미국 공군, 육군, 해병대, 해군, 우주군에서 약 1만 3000명과 USS 로널드 레이건 및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을 포함한 200여 대의 항공기와 15척의 함선이 참가했다. 2년마다 열리는 밸리언트 실드는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6월 6일부터 17일까지 괌, 북마리아나제도, 팔라우 등지에서 진행됐다. (사진: 2022년 6월 밸리언트 실드 훈련 중 미국해군의 USS 로널드 레이건 및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이 필리핀해에서 USS 트리폴리와 함께 이동 중이다.)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는 보도 자료에서 “이번 훈련은 광범위한 임무 지역에서 대응할 때, 해상, 공중, 육상, 사이버 공간에서부대를 탐지, 파악, 추적, 교전하여, 합동군을 유지하는 실전 능력을 키운다”고 발표했다.

괌 데일리 포스트 신문은 제니퍼 앤슨(Jennifer Anson) 팔라우 국가 안보 코디네이터를 인용하여 밸리언트 쉴드 2022가 제2차세계대전 후 팔라우에서 개최된 최대 군사 훈련이라고 보도했다. 팔라우 해양 사업부는 팔라우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지원했다.

자유연합협정에 따라 미국은 1994년 독립한 팔라우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다.

미국 육군 제1방공포병여단 제1대대 토니 팰컨(Tony Falcon) 중령은 괌 데일리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유로운 인도 태평양을 보장하는 데 우리의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명령을 받으면 장소에 관계없이 즉시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표적을 격추시키거나, 전력을 과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팔라우에서 처음 실시된 또 다른 훈련에서 제1해병원정군이 괌의 전진 위치에서 HI-RAIN으로 알려진 침투용 지휘 통제 기능을제공하는 동안 미국 해병대가 팔라우의 앙가우르섬에 고기동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고속 침투시켰다. (사진: (팔라우 앙가우르에서 밸리언트 실드 2022 중 고기동 다연장 로켓이 발사 중이다.)

사진 제공: 사라 스테갈(Sarah Stegall) 병장/미국 해병대

앤드류 리처즈(Andrew Richards) 미국 해병대 대위는 보도 자료에서 “이 절차는 정보, 통신, 지휘 및 통제를 포함하는 다양한 상호 운용 가능한 시스템에 기반한다”며 “앙가우르 같은 원정 비행장에서 HI-RAIN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인도 태평양의 다양한 지형에서 사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방위군 공군이 앙가우르에 고기동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투입하기 위해 해병대와 공군 사이에 상세한 계획과 조율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미국 합동군은 국제법에 따라 인도 태평양 전역에서 75년 이상 정기적으로 훈련하며, 국토를 방어하면서 전력 투사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는 “통합 훈련은 미국과 전 세계 동맹국 및 파트너국의 국익을 성공적으로 지키는 데 다양한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 공군 제354원정비행단은 밸리언트 실드를 위해 F-35A 라이트닝 II 전투기 3대를 팔라우에 배치했다.

미국 공군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제356원정비행대대의 조슈아 “슈퍼” 노빅(Joshua “Super” Novick) 중위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지역을 증진하기 위해 팔라우에 왔으며 여기서 작전을 수행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팔라우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역 내 동맹국인 팔라우에서 협력하며 관계를 강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main image) 사진 제공: 그레이 깁슨(Gray Gibson) 상병/미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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