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해군, 무인 트라이던트 II 전략 무기 체계 시험
포럼 스태프
2022년 6월 17일 남부 캘리포니아 해상에서 미국 해군이 오하이오급 탄도 미사일 잠수함 USS 켄터키(SSBN-737) 에서 무인 수명 연장 트라이던트 II D5미사일(사진)을 발사했다.
이번 시험 발사는 트라이던트 II D5LE 전략 무기 체계의 성능 기대치를 검증하는 미국 해군 사령부 평가 테스트의 일환으로6월 15일과 17일에 진행된 네 차례의 시험 발사 중 하나였다.
미국 해군은 사령부 평가 시험과 기타 미사일 비행 시험을 통해 무기 체계의지속적인 신뢰성, 준비 태세, 정확도를 평가하고 보장한다. 시험은 특정 이벤트에 대한 대응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인 핵 억제력은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에 필수적이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과 B-2 및 B-52H 핵전략폭격기를포함하는 3대 전략 핵억제력 중 하나다. 3대 핵억제력은 각각 독특한 역량과이점을 제공한다. 미국이 배치한 전략 핵억제력 중 약 70퍼센트를 차지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가장 생존성이 높고 상시 배치된다.
원래 2024년까지 운용하기로 제작된 트라이던트 II D5 전략 무기는 최근 작업을 통해 2040년대 말까지 수명이 연장됐다. D5LE 미사일은 미국 오하이오급및 영국 뱅가드급 탄도 미사일 잠수함의 남은 수명 동안 운용될 것이며 미국컬럼비아급 및 영국 드레드노트급 탄도 미사일 잠수함의 초기 탑재용으로 사용될 것이다.
미국 해군은 각각 트라이던트 II D5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20개를 탑재할 수있는 탄도 미사일 잠수함 14척을 보유하고 있다. “부머“로 알려진 탄도 미사일잠수함은 통상 77일 동안 해상에서 작전 후, 몇 주 동안 항구에서 유지보수를받는다. 각 탄도 미사일 잠수함에는 블루와 골드 승조원이 번갈아가며 탑승한다. 탄도 미사일 잠수함은 탐지 불가능한 발사 플랫폼이다.
사진 제공: 미국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