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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의 해양 움직임에 반발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분석가들에 따르면 중국이 일본 해안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섬들을 포함한 인도 태평양 해역에 대한 군사력을 증강하면서 일본이반발하고 있다.

일본 교도 통신은 2022년 4월 말 중국 해군의 조사선이 약 3시간 동안 일본 해역에 진입하자 일본이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 신문은 일본 변경 지역에서 중국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 항공 자위대가 4월 초에 일본의 변경 섬에 이동형 레이더 시스템을 재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킨 소드 21 훈련 중 일본 구축함이 대형을 이루며 항해하고 있다.)

중국은 양국 사이에 있는 동중국해에서 해군과 공군의 활동을 늘렸으며 이를 서태평양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역은 일본이 관리하는 센카쿠제도를 포함하며 이에 대해 중국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자위대는 2022년 3월 끝난 한 해 동안 중국을 중심으로 외국 항공기의 침범에 대응하기 위해 1000회 이상전투기를 출격시켰다. 이는 전년도 279회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타이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싱크탱크인 중국고등정책연구회의 사무총장 앤드류 양(Andrew Yang)은 중국이 서태평양에서 일본과 다른 국가의 반발을 제압하려 한다고 말했다. 양은 미국과 일본이 1951년 체결한 동맹 조약을 “통합하거나 갱신하여 중국의 침공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Kishi Nobuo) 일본 방위성 대신은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국 국방부 장관과 2022년 3월 말 전화 회담을 가진 지 몇 주 후에 미국 국회 의원 6명과 만나 미일 동맹을 “추가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템플대학교 일본 캠퍼스의 역사학 교수 제프 킹스턴(Jeff Kingston)은 일본이 중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관계가 타이완에 갖는 의미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중국은 일본의 우방이자 비공식 동맹국인타이완을 통제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진 제공: 레이레 아르시아가(Ryre Arciaga) 병장/미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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