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 중국에 대응하여 방위 협정 체결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 중국에 대응하여 방위 협정 체결

AP 통신

2022년 1월 초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 정상이 “랜드마크” 방위 협정을 체결하여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연일 강화되고 있는 중국의 공세에 대응했다.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오스트레일리아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일본 총리는 화상 회의를 통해 상호접근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는 일본이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 처음 체결한 상호접근협정이다.

이 협정에 앞서 법적 장벽을 제거하여 양국의 군대가 훈련과 기타 목적으로 상대 국가에 들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 협상이 1년 이상 이어졌다.

모리슨 총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유일한 전략적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협력 관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가까운 파트너다”라며 “양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동등한 파트너십과 신뢰를 바탕으로 법치, 인권, 자유 무역,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협정에 대해 “양국 간 안보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사진: 2022년 1월에 열린 가상 정상 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와 스콧 모리슨 오스트레일리아 총리가 각자 상호접근협정을 들고있다.)

이번 협정에 중국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협정의 체결에 중국은 큰 영향을 미쳤다.

호주 주재 일본 대사 야마가미 신고(Shingo Yamagami)는 “안보 환경에 악화되는 가운데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가 함께 할 수있는 것은 무엇보다 억지를 강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협정은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이 현재 직면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오스트레일리아 방위군과 일본 자위대 간 운용성은 더 크고 복잡한 교전을 뒷받침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정이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 그리고 양국 국민의 안보에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전략정책연구소의 수석 분석가 말콤 데이비스(Malcolm Davis)는 이번 협정은 방위 파트너십을 굳건히 구축하여 나날이 공세를 강화하는 중국을 억지해야 할 필요성이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중국으로부터의 도전을 인식하면서 전후 헌법에 명시된 군사력 제한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은 영유권 분쟁 중이며…향후 몇 년 내에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은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일본, 미국이 참가하는 전략적 대화인 쿼드를 기반으로 한다. 2021년 오스트레일리아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잠수함 확보를 돕겠다고 약속한 영국, 미국과 오커스 협정도 체결했다.

 

사진 제공: AP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