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새로운 국방 협정을 포함한 유대 강화

미국과 일본, 새로운 국방 협정을 포함한 유대 강화

AP 통신

2022년 1월 초,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과 일본이 국방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주일미군의 비용 분담에 관한 5개년 협정에 조만간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일 외교 및 국방부 장관 간 가상 회의를 시작하며, 미국과 일본이 극초음속 무기 대응 방법을 비롯하여 국방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협약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군의 준비 태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합동 작전 능력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국 국방부 장관은 미일 동맹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이 핵 야망을 추구하고, 중국이 강압적이고 공세적으로 행동함에 따라, 양국이 모두 추구하는 자유롭고, 안정적이고, 안전한 인도 태평양에서 긴장과 도전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이 미군의 일본 주둔을 계속 허용하고 모든 군사 역량에서 뛰어난 상호 협력을 제공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하야시 요시마사(Hayashi Yoshimasa) 일본 외무성 대신, 기시 노부오(Kishi Nobuo) 일본 방위성 대신,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2022년 1월 가상 정상 회의에 참석 중이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는 같은 날 일본이 오스트레일리아와 방위 협정을 체결하며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 처음으로동일한 유형의 방위 협정을 체결한 것에서도 드러난다.

2026년까지 유지될 주일미군 협정에 따라 일본은 매년 미화 약 18억 2000만 달러를 지출하여 주일미군을 지원할 것이다. 미국회계감사원에 따르면 미국은 해군 파견대를 포함하여 일본에 약 5만 5000명의 병력을 주둔시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군을 일본에 전진 배치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또한 인도 태평양에서 나날이 증가하는 중국의 공세에 대한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북한과 핵무기 폐기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 2022년 1월 북한이 약 두 달 만에 탄도 미사일 2발을 해상으로 발사함에 따라 북한의 위협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첫 번째 발사체는 북한이 비핵화에 관심이 없고 핵무기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네드 프라이스(Ned Price)는 북한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추가 핵실험을 자제하고 회담 재개 제안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제공: AP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