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한국, 전기 항공기와 수소로 기후 대응

펠릭스 김(Felix Kim)

한국 정부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군이 전기 항공기를 배치하고 차량 연료를 수소로 전환하여 새로운 국가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21년 11월 초에 열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퍼센트 감축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2021년 10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전기 프로펠러 추진 2인석 훈련기 그리고 전기와 재래식 연료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수직 이착륙 다목적 틸트로터 군용 항공기를 공개했다. 전기 항공기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홍보용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따르면 전기 모터와 배터리는 운영 및 유지 비용을 줄이면서 오염을 줄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소리개로 알려진 전기 훈련기가 한국 공군이 운용 중인 KT-1 훈련기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높이4.7미터, 길이 11.6미터, 날개 폭 11.2미터의 소리개는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을 활용하여 조종사의 훈련 경험을 강화할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소리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15년 내에 KT-1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소리개 전기훈련기의 컴퓨터 이미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외 제조업체와 함께 항공기 배터리와 수소 연료 전지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NI-500T 틸트로터에는 로터 4개가 엔진에 2개, 꼬리에 2개씩 장착되어 이착륙에 사용된다. NI-500T 틸트로터가 전자 광학/적외선 센서로 표적을 파악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됐다. 데이터는 지상 스테이션으로 전송된 후 최종적으로 공격용 헬리콥터에 도달한다.

정부 통신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1년 10월 26일 한국 공군이 첫 수소 충전소를 개소하면서 한국은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수소 동력 자동차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서울에서 남쪽으로 164킬로미터 떨어진 대전에 위치한 충전소는 민간인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60대의 차량과 12대의 버스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

연합뉴스는 한국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공군은2019년 첫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을 구매한 이후 현재 37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군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수소 차량 105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한국에는 수소 충전소가 117개 있으며 공국은 전국 곳곳에 수소 충전소 50개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는 2040년까지충전소 1200개를 확보하려 한다.

2018년 한국 공군은 재생 에너지원의 비율을 2030년까지 25퍼센트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공군은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병영과 기타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연합뉴스는 공군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혹독한 날씨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에너지 지출을 줄이고 시스템 장애에 대한 보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펠릭스 김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사진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