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송기 및 프리깃함을 통한 국방 현대화

인도네시아, 수송기 및 프리깃함을 통한 국방 현대화

톰 아브케(Tom Abke)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방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프리깃함, 수송기, 전투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PT PAL과 영국의 방위 산업체 뱁콕 인터내셔널 사이의 계약에 따라 영국이 설계한 프리깃함 두 척이 이스트 자바 수라바야의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국방부 장관(사진)은 2021년 9월 중순 런던에서 열린 국방 및 보안 장비 국제 전시회 중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뱁콕 CEO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는 성명서에서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동료와 협력하고 인도네시아에서현지 인력을 이용하여 애로우해드 140 프리깃함을 건조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조선 업계와 국가의 사회 및 경제 가치에 직접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유소프 이샤크 연구소의 인도네시아 국방 분석가 에반 락스마나(Evan Laksmana)는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함정과 항공기 같은 인도네시아의 대형 국방 자산 중 상당수의 수명 주기가 거의 끝나는 2023년까지 첫 번째 프리깃함이 배치될 것이라고말했다. 락스마나는 “대부분의 플랫폼은 평균적으로 35 ~ 45년 정도 됐기 때문에 교체 필요성이 매우 높다”며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가 공급업체 목록을 축소하여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는 방위 산업체가 32개에서33개가 정도로 많다”며 “이는 꽤 많은 수이며 이들의 업무 수행 방식에 항상 일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즉 합동군 프로그램 및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정보를 탐지하고, 더 나은 정보를 확보하고, 다양한 군종에서 지휘 통제용 정보를 확보하는 면에서 취약하다”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프라보워 장관은 런던에서 대공, 자율주행차량, 항공기, 함포, 장갑차, 무기 및 탄약 전문 기업을 비롯한 방위 산업 지도자를 만났다.

9월 초 인도네시아 공군 참모 총장은 미국 조지아주 매리에타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 록히드 마틴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았다. 파자르 프라세티요(Fadjar Prasetyo) 참모 총장은 1960년대부터 인도네시아가 사용하고 있는 5대의 C-130을 대체할 C-130J 허큘리스 수송기의 조립 라인을 시찰했다.

록히드는 인도네시아에 F-16 전투기의 최신 버전인 F-16 블록 72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도 논의 중이다.

록히드는 2021년 5월 보도 자료에서 “인도네시아 공군은 F-16 34대와 함께 F-16 지원 장비, 예비품, 숙련된 조종사, 정비 인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F-16 경험과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초기 투자가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F-16 블록 72를 도입하면 더욱 원활하고 효율적인 전환과 비용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프라세티요 참모 총장은 인도네시아가 미국의 보잉이 제작한 F-15EX 전투기 8대를 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브케는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사진 제공: AP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