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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방 자산 업그레이드 및 교체를 위한 전략적 접근법 채택

톰 아브케(Tom Abke)

분석가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국방 현대화가 광범위한 자산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에서 역량 유지를 우선하는전략적 접근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현재 위협 및 조건, 파트너십, 예산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접근법에서 제시하는 향후 방향에 따라 최소 핵심군 계획의 3단계와 최종 단계에 예정된 대로프리깃함과 전투기를 포함한 대형 자산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유소프 이샤크 연구소의 국방 분석가 에반 락스마나(Evan Laksmana)는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국방부와 군 본부 사이에 최소 핵심군을 근본적으로 대체할 새로운 모델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최우선 과제이며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 해적, 불법 조업, 국경 침범 같은 운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역량 강화가 그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기반을 둔 온라인 뉴스 서비스 템포는 2020년 말 위도도 대통령이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국방부 장관에게 “종합 국방 역량”을 제공하기 위한 25년 기본 계획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2019년 10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74주년 창군 기념식에서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사열 중이다.)

템포는 인도네시아 국방 예산이 증가하며 2021년에 미화 약 95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재 조달 일정을 충족하려면해외 차관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방 뉴스 웹사이트 제인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군은 다쏘 라팔 및 보잉 F-15EX 어드밴스드 이글 다중 임무 전투기 각각 36대, 록히드 마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15대, 에어버스 A330 다중 임무 급유기 2대를 향후 4년에 걸쳐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해군은 2021년 6월 이탈리아로부터 프리깃함 8척을 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군은 한국으로부터 209형 나가파사급 잠수함 3척을 구매하는 계약도 진행 중이다.

락스마나는 2021년 4월 훈련 중 기계 고장으로 40년 된 KRI 낭갈라 잠수함이 침몰하며 승무원 53명이 사망한 사건에서 인도네시아가 낡은 국방 하드웨어를 교체해야 할 필요성이 비극적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락스마나는 새로운 기본 계획에는 이웃 군대와 협력하여 섬과 해로를 순찰하는 기존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한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참여하는 인도말피 공중 및 해상 순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이 참여하여 공중 및 해상을 순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말라카해협 순찰 프레임워크, 해상 및 공중 순찰을통해 술루해의 테러를 완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서명한 삼국 협력 협정이 있다.

그는 “이러한 소규모 안보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국가 존재 면에서 전략적 위협은 아니지만 인도네시아가 주변국과 공유하는 일상적인 운영상의 우려다”고 말했다.

아브케는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사진 제공: 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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