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한에 핵협상 복귀 촉구

한미일, 북한에 핵협상 복귀 촉구

AP 통신

2021년 9월 13일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하며 군사 역량 발전을 과시한 지 하루 뒤에 일본, 한국, 미국의 고위 외교관들이 북한에 미사일 및 핵 개발에 관한 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틀 후인 9월 15일 한국과 북한은 각각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동해안에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 발사했고 한국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3자 회담에는 사진 왼쪽부터 성김(Sung Kim) 미국 대북 정책 특별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Funakoshi Takehiro) 일본 아시아 오세아니아 담당 국장, 노규덕 한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삼국이 북한에 외교적으로 접근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전제 조건 없이 만나자는 여러 차례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9월 13일의 미사일 발사 후 북한의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신형 미사일이 1500킬로미터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신형 미사일을 “매우 중요한 전략 무기”라고 극찬하며 핵탄두를 장착할 의도로 미사일을 개발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북한은 미국과 한국의 침략 야욕을 억지하기 위해 핵무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일본 담당자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지역에 대한 “새로운 위협”이라고 말했다.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부장은 한중 관계와 중단된 북한 핵 외교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은 왕 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주요 동맹국이자 경제 생명선인 중국에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도록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모테기 도시미쓰(Motegi Toshimitsu) 일본 외무성 대신은 기자 회견에서 북한이 9월 13일 미사일 시험 전에 예정된 3자 회담이”한중일 사이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하고 최신 북한 상황을 논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AP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