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소행성 샘플 일본 연구원 발표

기대 이상의 소행성 샘플 일본 연구원 발표

일본 연구원이 지구에서 3억 킬로미터 떨어진 소행성에서 토양을 채집하고 돌아온 일본 탐사선의 캡슐을 열었을 때, 말문이 막힐 정도로 샘플이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류구 소행성에서 샘플을 채취한 탐사선 하야부사 2호는 6년의 우주 여행을 마치고 2020년 12월 초에 일본으로 귀환했지만 연구원들은 일주일이 지나서야 샘플을 볼
수 있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사와다 히로타카(Sawada Hirotaka)는 “100밀리그램 정도의 샘플을 예상했고 기대에 부응하는 샘플을 얻었다”며 샘플을 처음 보고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샘플을 확인하고 아마도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 잘 기억 나지 않는다”며 “기대했던 것과 정말 달랐다. 양이 아주 충분했다”고 말했다.

소행성은 태양계가 시작될 무렵에 형성되었다고 여겨지며, 과학자들은 지구 생명체에 기여했을 수 있는 유기물이 샘플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골매에서 이름을 가져온 하야부사 2호는 몇 개월 동안 류구 소행성의 궤도를 돈 후 착륙했고, 이후 작은 폭발물을 이용하여 크레이터를 폭발시키고 그 결과로 생긴 파편을 채취했다. 하야부사 2호는 캡슐을 떨어뜨린 후, 다시 우주로 향했다.

캡슐은 12월 6일 오스트레일리아 아웃백에 떨어졌고 일본으로 보내졌다. 이 여정의 마지막 단계로 캡슐은 트럭에 태워져 도쿄 외곽에 있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로 향했으며, 여기서 상기된 연구원들을 만났다.

확보한 토양의 양을 결정하기 위한 무게 측정을 비롯한 샘플 분리와 준비에 시간을 들인 후, 연구원들은 심층 분석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구팀장을 맡고 있는 나고야대학교의 와타나베 세이이치로(Watanabe Sei-ichiro) 교수는 “완전히 흥분했다”며 “샘플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