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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언어 능력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톰 아브케(Tom Abke)

인도네시아가 국제 및 지역 파트너와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군대와 국방부 직원에게 외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2021년 6월 팟캐스트(사진)에서 바디클랏 언어 교육 훈련소 소장 유디 칸드라 자야(Yudhi Candra Jaya) 준장은 인도네시아군과국방부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한국어, 러시아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바디클랏은 인도네시아군과 국방부 직원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고 인도네시아 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다른 군의 대원들을 위한인도네시아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야 준장은 바디클랏 졸업생을 국가 홍보 대사라고 말하며, 바디클랏이 인도네시아 국방 인력이 국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준비하는 데 “매우 전략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대학교 국제 관계 교수 다르마 아가스티아(Dharma Agastia)는 포럼과 인터뷰에서 유엔 평화 유지 임무가 그러한 임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아가스티아 교수는 “가루다 파견대가 아마도 가장 유명할 것”이라며 1956년 첫 임무 이후 아프리카, 보스니아, 레바논에 파병된인도네시아군의 평화유지군을 언급했다. “다른 나라의 평화유지군과 상호작용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언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당연하다.”

국방부는 방위 파트너와 함께 양자 및 다자간 훈련도 진행하는 데 여기서 영어 구사력이 매우 중요하다. 아가스티아 교수는 외국어를 알면 다른 나라의 군인과 일상 상호 작용이 증진되어 상호운용성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지역과 국제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자 하는 만큼, 필수 언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 군에 작지만 중요한 투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소재 인도네시아 정책 연구소의 분석가 안드리 수리안타(Andree Surianta)에 따르면, 외국 국방 요원에게 인도네시아어를 가르치는 것은 국가 전통에 뿌리를 둔 관행이다. 수리안타는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인도네시아어를 배워야 한다는 강한 압박을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자야 준장은 바디클랏의 인도네시아어 과정을 자국의 수많은 군사 학교와 참모 및 지휘 학교에서 공부하려는 “우방국군의외국 학생들을 위한 관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브케는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사진 제공: 인도네시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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