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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 오리엔트 실드를 통해 원활한 팀워크 과시

포럼 스태프

일본에서 열린 최대 미일 야전 훈련 중 양국의 지상군이 일본을 침략한 적을 공동으로 격퇴하는 강력한 파트너십과 역량을 과시했다.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국 육군은 2주 동안 교차 영역에서 상호운용성을 개선한 후 2021년 7월 7일 오리엔트 실드 21-2 훈련을 마무리했다. 미국 육군에 따르면 양군은 일본 전역에서 장거리 정밀 사격, 경비 및 보호 임무, 화학 대응 훈련, 선박 시스템 이동, 항공 및 통합 방공 작전을 실시했다.

미국 육군 웹사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육상자위대 제15기동단 사령관 시나가와 준지(Shinagawa Junji)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실제 상황에 대해 많이 배웠고 이는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보여주는 기회였지만 일부 측면이 사령관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 육군 제3보병사단 제28보병연대 제1대대 대대장 대니얼 페차(Daniel Pecha) 중령은 “중대 단위 작전을 실시한 시가전 훈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페차 중령은 “일본의 2개 분대와 미국의 2개 분대를 결합하여 함께 작전했다”며 “이런 기회가 아니었다면 정기적으로 훈련하지 않았을 기술을 대원들이 얼마나 빨리 습득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양국 지상군은 장비 전시를 통해 상대방의 무기 체계, 기술, 차량에 대해 학습했다. 미국 육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1600명 이상의 대원과 수백 개의 장비를 미국에서 일본으로 공수했다. (사진: 아이바노 훈련장에서 진행된 장비 전시 중 일본 육상자위대 대원이 미국 육군 게리 가이자로(Gary Guijarro) 중사의 소총 스코프를 살펴보고 있다.)

시나가와 대령은 핵무장 북한부터 남중국해의 인공섬을 군사화하고 홍콩의 자유를 탄압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까지 위협이 많은 지역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차 중령과 시나가와 대령은 파트너십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페차 중령은 “미국은 오리엔트 실드 같은 훈련을 통해 인도 태평양 전역에서 일본 등 동맹국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나가와 대령에게 미군과의 훈련은 일본을 지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동맹국으로서 일본의 지위를 재확인하는 기회다.

시나가와 대령은 “일본의 평화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미국과의 동맹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앤소니 포드(Anthony Ford) 일병/미국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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