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한에 핵 프로그램 종료 촉구

한미 정상, 북한에 핵 프로그램 종료 촉구

포럼 스태프

더 뉴욕 타임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 비축량은 지난 4년 사이 약 두 배로 늘어났으며, 미국의 위성 사진에 따르면 한때가동이 중단됐던 영변 핵 연료 공장의 주요 시설에서 최근 몇 달 사이 서멀 시그니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사진)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데 노력을 다시 집중하기로 천명했으며 미국은 이를 돕기 위해 지역에 새로운 특별 사절을 파견할 계획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21년 5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 “양국이 시급히 달성해야 할 공통 과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영구 평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적절한 조건 아래 만남을 갖고, 완전한 비핵화를 논의하고 달성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이 약속한 것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면 김 위원장을 만났을 것이다. 그리고 의지를 실천하려면 북한의 핵무기를 논의해야 한다”며 “나는 과거의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나는 김 위원장이 원하는 합법적인 국제 사회의인정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김 위원장이 지금까지 진지하게 임하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하는 데 필요한 것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북한 통일에 대한 투명성과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략 및 국제학 연구소의 프로그램 비욘드 패러렐에 따르면 1960년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시작된 주요 시설인 영변 핵연구소의 열영상 위성 사진은 가열 건물과 운영 지원 시스템과 관련된 활동이 재개된 것을 보여준다.

2021년 4월 비욘드 패러렐은 “전체적으로 가동을 중단한 지 수 년 또는 수 개월 후 북한 방사화학 실험실은 사용한 원자로 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고 핵무기용 핵분열 물질 재고를 확대하는 새로운 재처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거나 새로운 재처리 캠페인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발표된 다중 스펙트럼 이미지와 이후 지금까지 추가로 확보된 스펙트럼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주 재처리 건물에 인접한 지원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량의 증기나 연기 외 다른 것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비욘드 패러렐은 2021년 위성 이미지와 비교한 결과 3월과 4월의 열영상 이미지에서 원심분리시설의 열 패턴이 증가했고 “연구지역과 북쪽의 연구실 및 사무실 단지의 여러 곳에서 중간 이상의 열 패턴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 잡지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폴 라카메라(Paul LaCamera) 미국 육군 대장 등 군 지휘관의 발언을 뒷받침한다. 현재 미국 육군 태평양 사령관이자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지명된 라카메라 대장은 북한이 핵무기와 생산 능력을 포기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비핵화를 달성하기위해서는 제재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 잡지에 따르면 라카메라 대장은 “경제 제재와 함께, 모든 국력 요소와 국제 사회를 비롯한 범정부적인 접근법과 결합하여 북한 정권이 유의미한 협상으로 돌아오게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바이든 대통령이 대북 특사로 임명한 성김(Sung Kim)은 미국의 대북 전략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임무를 맡고있다. NK 뉴스에 따르면 주 인도네시아 미국 대사인 김은 대사 역할을 계속 수행하면서 새로운 임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에 북한과 다자간 회담에서 특사로 활약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김의 임명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발언과 변함없는 의지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CNBC에따르면 문 대통령은 “세계는 미국의 복귀를 환영하고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리더십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