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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및 미국 국방부 장관, 동맹국과 파트너에 대한 지역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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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신임 사령관 존 아퀼리노(John Aquilino)와 미국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이 동맹국, 파트너와 협력하면서 지역 내 집단 안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2021년 4월 30일, 하와이 진주만에서 열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아퀼리노 사령관(사진)은 “인도 태평양은 미국의 미래에 가장중요한 지역이고, 가장 큰 안보 과제를 안고 있으며,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전역이다”라며 “국익을 달성하기 위해 경쟁하고, 가능한 부문에서 협력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맞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취임식 중 오스틴 장관은 부분적으로 아퀼리노 사령관의 전임자 필립 데이비슨 사령관의 지휘 아래 , 지역 내 억지에 대한 초점과 동맹국 및 파트너의 투자 덕분에 인도태평양사령부가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하게 준비와 훈련을 마쳤으며, 장비를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미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국은 지난 75여년 동안 모든 국가가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가장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아퀼리노 사령관이 35년 이상 복무했으며 최근에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으로 활동하며 인도 태평양 전역을 지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신임 사령관은 위험, 사람, 도전을 알고 있다”며 ” 아퀼리노 사령관은 이 시기에 어울리는 지도자다”라고 말했다.

26대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 부임한 아퀼리노 사령관은 38만 여명의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방위군, 해안 경비대, 국방부 민간인을 지휘할 것이다. 그는 36개국, 14개 시간대, 세계 인구의 50퍼센트 이상으로 이루어진 인도 태평양에서 미국군의 모든 활동을 담당한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미래전에 대응할 역량, 용량, 작전 유연성을 개발하면서 사령부와 군종 사이의 협력 노력을 두 배로 늘릴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이 발전하며 앞으로는 공중, 육상, 해상뿐 아니라 우주와 사이버 공간도 포함된 5대 잠재 분쟁 영역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새롭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오스틴 장관은 “오늘 최고라고 해서 내일도 최고라는 보장은 없다. 기술이 전쟁의 특성 자체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잠재적 적이 미국의 우위를 무너트리기 위해 매우 의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미국은 모든 잠재적 분쟁 영역에서 장기적으로 억지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동맹국, 파트너국과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기존 역량과 새로운 역량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러한 통합 억지 체제에서 미국군은 독립적으로 활동하지 않고, 미국의 외교를 뒷받침하고 국력의 모든 도구를활용하는 대외 정책을 발전시킬 것이다”라며 “대통령이 분명히 한 것처럼 외교를 우선으로 해야 하며 무력은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지휘관들은 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분쟁을 막을 수 없다면 분쟁에서 이길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앤서니 J 리베라(Anthony J. Rievera) 병장/미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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