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프로그램, 극단주의로부터 청년 보호

필리핀 프로그램, 극단주의로부터 청년 보호

조셉 해먼드 (Joseph Hammond)

필리핀 남부의 한 교육 프로그램은 폭력적인 극단주의가 청년 사이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지 학계와비정부 기구의 지원을 받는 평화 구축 및 폭력적인 극단주의 방지 프로그램은 현지 테러리스트를 모집하는 데 오랫동안 비옥한토양을 제공해온 민다나오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민다나오 인구는 2600만 명으로 필리핀 인구의 약 20퍼센트를 차지한다. 오랜 세월 이곳에서는 살라피 지하디, 모로 민족주의자, 공산주의 테러 단체의 수많은 싸움이 일어났다.

민다나오 평화 및 비폭력 청년회, 민다나오주립대학교, 폭력적인 극단주의에 대한 신앙 간 대화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학계, 시민 사회 또는 정부 배경을 가지고 있고, 동료에게 상담을 제공하여 폭력적인 극단주의에 저항할 수 있게 돕는 데관심이있는 청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민다나오 평화 및 비폭력 청년회는 독일 본에 소재한 비정부 기구인 독일 국제협력협회가 지원한다.

독일 국제협력협회 대변인은 포럼과의 인터뷰에서 “청년은 불법 무장 단체 영입의 피해자일 뿐만 아니라 동료 청년 사이에 폭력적 극단주의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활동은 참가자들 간에 개인 대 개인이라는 접근법을 통해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평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젊은 전문가와 다양한 신앙과 배경을 가진 대학생으로 구성된 필리핀 청년 21명이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매주 모여, 평화 구축과 극단주의 예방에 대한 가상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후 멘토링 세션과 온라인 교류가 이어졌고, 이는 2021년 5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교육은 2021년 6월로 예정된 청년 캠프에서 절정을 이룰 것이다.

대변인은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 리더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가상 청년 안전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더욱 힘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최초의 아이도브 인터컨티넨탈 청년 포럼의 성공을기반으로 한다. 민다나오 평화 및 비폭력 청년회 회원들은 지역 내 청년 리더와 함께 포럼에 참가했다. 포럼은 아프리카의 아이도브 프로그램에서 파생됐는데,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내 다양한 신앙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청년층이 폭력적 극단주의의 유혹에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대면 이벤트와 디지털 미디어를 결합하는 캠페인을 설계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자카르타 포럼에 이어 관계자들은 민다나오주립대학교 일리간기술연구소의 민다나오 복원력 센터와 협력하여, 폭력적인 극단주의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을 위한 아이도브 “강사 교육”을 조정하고 현지화했다. (사진: 필리핀 수리가오델노르테주에서 열린 2019년 청년 정상 회의에 젊은 여성이 참가하고 있다.)

대변인은 “필리핀 내 다양한 신앙, 문화, 민족이 존재하는 민다나오를 중심으로 수십 년에 걸친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해 항구적인 평화를 찾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 해먼드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사진 제공: 존 빈센트 C 에스페니도(John Vincent C. Espenido)/독일 국제협력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