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회의로 인도 태평양 파트너십 강화

대면 회의로 인도 태평양 파트너십 강화

포럼 스태프

미국 고위 외교 및 국방 담당자들이 국제 무대 데뷔 지역으로 인도 태평양을 선정해, 주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공 지능부터 전염병 방역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보하는 데 나섰다.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국 국방부 장관은 순방 중 민주주의 원칙을 가진 국가 사이에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이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1년 3월 중순 이들은 인도, 일본, 한국의 담당자들과 “2 + 2” 회의를 위해 직접 만났다.

미국 국방부의 3월 20일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인도 지도자들과의 회의에서 “오늘날 급변하는 국제 역학 속에서 더욱 중요성해지는 파트너”의 응답에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과 라즈나스 싱(Rajnath Singh) 인도 국방부 장관이 참여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안보 협력, 군대군 상호 작용, 국방 무역을 통해 미국 인도 주요 국방 파트너십을 격상시키는 방법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보 공유, 물류, 인공 지능, 새로운 우주 및 사이버 영역에서 협력하기로도 합의했다.

싱 장관은 성명서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파트너가 참여하는 “다양한 양자 및 다자간 훈련”을 검토했고 인도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중앙사령부, 아프리카사령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2021년 3월 20일 뉴델리 방문 중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의장대 사열 중이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지역 내 국방 및 외교 담당자와 회동하면서 중국의 강압적인 행동과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파트너십 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시하는 인도 태평양 지도자들도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블링컨 장관은 한국 담당자들에게 일본과 효과적으로 교류할 것을 요청했다. 그의 한국 방문 후 발표된 미국 국무부 자료표는 일본, 한국, 미국이 참여하는 “강력하고 효과적인 삼자 관계”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고, 인도 태평양 및 세계에서 지역 및 글로벌 평화, 안보, 법치를 증진하는 분야의 합동 안보 및 이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지도자들은 미국 대표단을 맞이하며 양국 사이의 2+2 회의가 2016년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닛케이 아시아의 보도에따르면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은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정부 초기에 두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여 “새 미국 정부가 동맹을강조한다 것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인도, 일본, 한국에서 대면 회의에 이어 4자 안보 대화, 즉 쿼드의 가상 회의가 열려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일본, 미국의 지도자들이 북한 비핵화, 2022년 말까지 인도 태평양 국가에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 제공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